베토벤은 운명교향곡을 작곡한 적이 없다?

베토벤은 운명교향곡을 작곡한 적이 없다? 밤밤밤바~, 밤밤밤바~, 18008년 오늘(12월 22일), 오스트리아 빈 극장에서 루트비히 반 베토벤이 5번 교향곡을 세상에 선보입니다. 그 웅장함에 모두가 넋을 잃을 만했지만, 청중들은 눈을 짓누르는 눈꺼풀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비평

윤봉길 의사 순국일, 알고 계시나요?

윤봉길 의사 순국일, 알고 계시나요? 1932년 오늘(12월 19일) 일본 이시카와 현의 육군 공병작업장에서 총성 스무 여 발이 울렸습니다. 스무 다섯 살 청년 윤봉길 의사가 하늘로 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매헌 윤봉길 의사는 그해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

에펠 탑과 자유의 여신상의 공통점은?

에펠 탑과 자유의 여신상의 공통점은? 먼저 길을 가는 사람은 때로 고통스럽고, 때로 고독합니다. 1832년 오늘(12월 15일) 태어난 구스타브 에펠도 그러지 않았을까요?   에펠은 아시다시피 ‘에펠 탑’의 총설계자이지요. 초등학생들도 잘 아는 것처럼 에펠 탑은 1889년 5월 프랑

경제위기에 한몫 챙기려고 현금 보유하라고?

경제위기에 한몫 챙기려고 현금 보유하라고? 주말에 추웠죠? 오늘부터 눅진다고 하지만, 올 겨울은 한파가 매섭다고 합니다. 날씨 못지않게 경제 한파도 무섭습니다. 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다고 가게 주인들마다 몸서리치고 있습니다.      서민들이 가계위기를 대비해서 허리띠를

최순실의 공항장애는 공황장애와 다른 병?

최순실의 공항장애는 공황장애와 다른 병? 어제 하루 종일 ‘최순실 공황장애’가 검색포털의 윗자리를 맴돌고 있더군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국정조사에서 “최순실이 불출석 사유서에 (공황장애를) 공항장애라고 썼다”고 짚었기 때문입니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꿈에 대한 월트 디즈니의 명언 10개

꿈에 대한 월트 디즈니의 명언 10개 ①첫째, 생각하라. 둘째, 믿어라. 셋째, 꿈꿔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덤벼들어라. First, Think. Second, believe. Third, dream, And finally, dare.     ②꿈을 끝까지 추구할 용기가

오른쪽으로 걷는 것이 자연스런 까닭

오른쪽으로 걷는 것이 자연스런 까닭 제게 정치적 성향이 뭐냐고 물으면 ‘좌충우돌(左衝右突)’이라고 대답합니다.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에서는 과학을 이야기했다가 오른쪽에 섰다고 수많은 저주를 받았고, 지금의 촛불집회에서는 민주주의를 거론했다가 왼쪽에 섰다고 욕을 얻어먹고 있습니다. ^

왜 그들은 드러난 사실을 부정할까?

왜 그들은 드러난 사실을 부정할까? “아들의 외할머니의 남편 되는 분이 서울역으로 대통령 퇴진 반대 집회에 가겠다는 것을 말린다고 기진맥진 상태입니다.” “리모컨을 거머쥐고 종편(종합편성TV)에 고정시켜 식구들의 채널선택권을 박탈하던 아버지가 요즘에는 종편 보도를 왜 이렇게 부

검증되지 않은 상업시술을 받는 대통령

검증되지 않은 상업시술을 받는 대통령 대통령이 결국 권력을 이용해 기업들을 협박하고 이익을 챙긴 일당들의 공범으로 형사 입건됐습니다. 청와대가 대통령의 약속을 뒤집고 “검찰의 수사에 응하지 않겠다”며 “차라리 탄핵하라”고 반발하고 있지만, 거기에 공감할 사람은 드물어 보입니다.  &nb

연인을 따라 떠난 음유시인, 레너드 코헨

연인을 따라 떠난 음유시인, 레너드 코헨 분노, 걱정, 당혹의 글자들이 뒤덮인 일간지의 안쪽 귀퉁이에서 우수(憂愁)의 소식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지독히도 을씨년스러운 병신년(丙申年) 늦가을, 우수수 떨어진 낙엽 사이로 레너드 코헨의 부음 소식이 뒹굴고 있었습니다. 어제는 종일 그의 노래를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