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CEO 리더십이 건강성적도 올린다 들리십니까, 그날의 함성이! 2002년 오늘(6월4일)은 부산에서 열린 월드컵대회 조별리그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이 폴란드를 2대0으로 격파하고 축구사(蹴球史)를 새로 쓴 날입니다. 대한민국은 전반 이을용의 패스를 받은 ‘황새’ 황선홍의 논스톱 슛과

남자가 더 건강해?

SBS 방송 8시 뉴스에 희한한 기사가 보도됐다. 한국 남성의 기대수명은 평균 75살, 여성은 82살이지만 남성이 여성에 비해 건강에 대한 자신감도 더 있고, 건강관리도 열심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뉴스가 나온 것. 기사는 2006년 사회통계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이같이 결론 내렸다. 첫째,

헤라의 젖

6월 주노 모유 유월이 오면 하루 내내 그대와 향긋한 건초에 앉아 산들바람 하늘에 흰 구름이 짓는 저 높은 곳 눈부신 궁전을 바라보려 하네. 그녀는 노래하고 나는 노래 짓고 온종일 달콤한 시 읊네. 건초더미에 단 둘이 누워 있으면 오 인생은 즐거워라, 유월이 오면. (유월이

하루 5∼6번 조금씩 드세요

  최근 영국 에버딘대 연구진은 임신 중에 과일과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면 배속 아기가 나중에 알레르기 질환에 덜 걸린다는 연구결과를 미국흉부학회(ATS)에 발표했다. 임신부의 식사는 태아의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그러나 많은 임신부가 부적절한 식사와 지나친 다이어트로 장래 아기의 건강

아줌마의 날

아줌마가 건강해야 세상이 건강하죠 5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공식적으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바다의 날’이면서 비공식적으로 ‘아줌마의 날’이기도 합니다. 날이 많으니 별의 별 날도 다 있죠?아줌마의 날은 ‘아줌마닷컴’이라는 온라인기업이 만든 날이라고 하네요. 여성가족부와 서울시가

모기는 이슬을 먹는다

모성애 진한 모기, 그러나... 비가 갠 뒤 서늘해지는 것을 ‘비거스렁이’라고 하는데, 오늘 전국이 비거스렁이한다는 기상청의 예보입니다. 요즘은 이런 삽상(颯爽)한 날씨에도 모기가 기승을 부리네요. 저는 서울 역삼동의 사무실에서 달포 전부터 밤마다 모기와 씨름하고 있습니다. 모기는 파리와는 전혀 다

정보화사회 의사 마인드

고혈압 환자 A씨. 승용차를 몰고 거래처로 가다가 길가에 차를 세운다. 가슴을 누르는 극심한 통증 때문. 휴대전화부터 찾는다. 119 구급차를 부르고 휴대전화의 병원 정보 검색 서비스를 통해 인근병원 중 소비자 평점이 높은 곳을 찾는다. 구급차가 오자마자 S병원 응급실로 갈 것을 부탁한다. 응

일비 잠비 술비

비 내리는 초여름 전국이 빗줄기 속으로 들어간다는 기상청의 예보입니다.농경사회에서 비[雨]는 대지의 갈증을 푸는 청량음료였습니다. ‘붉은 별의 황제’ 마오쩌뚱(毛澤東․1893~1976)은 비가 내리면 웃통을 벗고 쯔진청(紫禁城) 뜰이나 벌판을 뛰어다니며 비를 찬양했다죠? 비는 농

더위와 음식

식중독 주의보 발령 주말 잘 보내셨나요? 어제 대구의 낮 기온이 32도를 기록했으니 ‘5월 여름’이라고 할 만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비가 오고 비거스렁이 하겠지만, 여름 날씨를 되돌리지는 못할 듯합니다.이제부터는 음식물에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질병

조지 루카스와 스티브 잡스

창의적인 예술의 강인함 미국에선 오늘(5월 25일)이 ‘조지 루카스의 날’입니다. 1977년 이날 ‘스타워즈’를 선보인 것을 기념한 것이죠. 조지 루카스는 컴퓨터 애니메이션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최고의 팀을 만들었지만 아내에게 이혼 위자료를 주기 위해 이 팀을 팝니다. 당시 그는 ‘It's 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