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는 비판에 열려있는 것이 의무인데

과학자는 비판에 열려있는 것이 의무인데 최근 의료계의 최대 화두는 건국대학교 재단이 병원 교수 2명을 해임한 사건입니다. 이 대학병원 심장내과의 유규형, 한성우 교수가 흉부외과의 동료 교수가 개발한 수술법에 대한 부작용을 외부에 알려서 대학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것이 해임 사유입니다. 위 사진은

새해 건강계획 다시 밀어붙이세요

새해 건강계획 다시 밀어붙이세요 오늘은 대한(大寒). 큰놈이 싱겁다고, 대한은 글자 그대로는 한 해에서 가장 추워야겠지만, 예부터 소한(小寒)보다 푹한 날씨를 보여 왔습니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갔다 얼어죽었다”는 조상들의 재치 넘치는 말 그대로입니다.어제 밤 서울이 겨울비로 젖었지요? 오늘

아이티 국민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아이티 국민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처음에는 화가 고갱을 떠올렸습니다. 그의 그림에 나오는 평온한 그곳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 그곳은 타히티지요. 남태평양 한복판 프렌치 폴리네시아. 흑진주로 유명한 부유한 섬이죠. 지축이 흔들리는 강진으로 지옥으로 변한 아이티는 카리브 해의 빈국입니

평생 옮음을 실천한 법조인

평생 옮음을 실천한 법조인 가인(街人), 거리의 사람, 즉 ‘평범한 사람’이라는 뜻의 아호(雅號)를 가진 위인이 있었습니다. 1964년 오늘(1월 13일) 세상을 떠난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입니다. 가인은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서 8세 때 사서삼경을 뗐고 한말의 거유(巨儒) 전우의

흡연율이 오른다는데

흡연율이 오른다는데 요즘 다시 흡연율이 증가하고 있다지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정부가 담배를 세원(稅源)으로 삼고 있는 데다 담배를 보건당국이 아니라 예산당국이 관리감독하고 있는 ‘후진적인 정책’이 우선이겠지요. 국회는 몇 년째 금연관련법의 심의를 포기하고 있다지요? 무엇보다 경제난으로

우연이 쌓여 팝의 역사가 바뀌다

우연이 쌓여 팝의 역사가 바뀌다 1935년 오늘(1월 8일) 왕(King)이 태어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왕’으로 번역되지요?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가 미국 미시시피 주 투펠로의 방 두 칸 자리 집에서 첫 울음을 울었습니다. 엘비스는 딸 리자 마리 프레슬리가 ‘팝

지훈과 목월의 우정을 떠올리며

지훈과 목월의 우정을 떠올리며 차운 산 바위 위에 하늘은 멀어 산새가 구슬피 울음 운다. 구름 흘러가는 물길은 칠백 리 나그네 긴 소매 꽃잎에 젖어 술 익는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 이 밤 자면 저 마을에 꽃은 지리라 다정하고 한 많음도 병인 양하여 달빛 아래 고요히 흔들리며 가노

백호처럼 질주하고 도약하시기를

백호처럼 질주하고 도약하시기를 경인년(庚寅年) 건강계획은 짜셨습니까? 연휴가 끝나고 새해 업무가 실제로 시작하는 오늘은 헬스클럽마다 붐비겠네요. 담배 매출은 뚝 떨어질 거고요.경인년은 60년 만에 온 백(白)호랑이의 해이죠. 경(庚)이 서쪽, 쇠(金)와 함께 흰색을 상징하니까 호랑이를 상징하는

세밑을 정리하고 호랑이해를 준비하며

세밑을 정리하고 호랑이해를 준비하며 기축년(己丑年), 소의 해가 느릿느릿 종점에 도달했습니다. 매년 세밑에 되돌아보면 다사다난하지 않은 해가 없었지만 올해는 특히 그러한 해였습니다.겨레의 정신적 기둥이었던 김수환 추기경을 떠나보내야만 했고 직전 대통령이 자살하는 비극적 최후를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꿈의 크기가 성공을 결정한다

꿈의 크기가 성공을 결정한다 성탄절입니다. 예수 탄신을 축하하는 오늘은 평생 기도하며 큰 부를 이룬 콘라드 힐튼이 태어난 날이기도 합니다. 1887년 오늘 미국 뉴멕시코 주 샌안토니오의 허름한 오두막집에서 미래의 거부가 태어났습니다. 요즘 온갖 기행으로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패리스 힐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