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자주 방문하면 우울증 걸릴 확률 2.7배

  2030에 해당하는 젊은 성인들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시간이 증가할수록 우울해질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의학 연구팀이 우울증과 SNS 사용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가장 빈번하게 SNS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2.7배 높은

작년 국내 메르스는 감염력 낮춘 돌연변이

    지난해 국내를 강타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 메르스 바이러스가 오래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감염력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돌연변이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조남혁 서울대의대 미생물·

지카바이러스 걸려도 소두증 확률은 1%

  “임신 초기 3개월이 가장 위험” 22일 국내에서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카 바이러스로 인해 소두증 아기를 출산할 확률이 1%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2013-2014년 사이 발생

고등교육 여성도 비만 땐 우울증 위험 2배

학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비만할수록 낮은 교육 수준을 갖고 있으며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높은 교육을 받은 여성이라도 고도비만 여성들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라이스 대학교 사회학 연구팀은 버팔로-나이아가라 지

국내 에이즈 치료제 시장 길리어드 선두 질주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성 질환에 노출돼 죽음에 이르는 악명 높은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 최근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30년 이상 생존할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인식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복용 편의성, 내성 장벽, 안전성 및 효능을 모두

여자 선수들 피임약 먹으면 무릎 부상 줄어

  여성 운동 선수는 남성 선수에 비해 전방 십자 인대 또는 ACL(무릎의 상, 하부를 연결하는 인대) 부상을 겪을 확률이 1.5-2배 더 높다. 미국 텍사스 의과대학 연구팀이 피임약을 복용하면 심각한 무릎 부상을 앓을 확률이 줄어든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원격으로 간, 심장 제어하는 장치 개발”

“구글 글래스, 혁신 의료 기술과 만나다” 미국 브리검 여성 병원(BWH) 연구팀이 생체 시스템을 원격으로 모니터링 하고 제어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기칩(organs-on-chips)’

닥터쇼핑 부르는 ‘건강염려증’ 증상과 원인은?

지난해 봄 대기업에 취직한 강 모 씨(26)는 남모를 고민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주변에서 대범하고 진취적인 성격으로 알려진 그는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는 유독 소심한 편이다. 그는 “조금만 컨디션이 안 좋거나 몸에 이상 증세가 발견되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다”고 하소연한

MSD, BMS 면역항암제 뜨거운 관심

면역항암제는 암 환자의 면역력을 키워 스스로 암과 싸우는 힘을 키워주는 치료제다. 1세대 화학항암제, 2세대 표적항암제의 맥을 잇는 3세대 항암제로 업계와 의료계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혁신 신약’이다. 업계는 향후 10년 간 면역항암제가 바이오신약의 혁신 트렌드로 자리

어릴 적 심리상태 훗날 심장건강에 영향

  스트레스가 적은 환경에서 사는 어린이는 사회, 정서적 또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또래 아이들 보다 성인이 됐을 때 심장마비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핀란드 투르쿠대학 연구팀은 12세에서 18세 사이의 어린이, 청소년 311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