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자사주 3000억 추가 매입···주주가치 제고 '고삐'

셀트리온그룹이 529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한 지 이틀 만에 추가 매수를 결정했다. 시장에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서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양사 통합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529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한지 불과 이틀 만이다

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유럽2023’서 네트워킹 행사

“한국의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들과 연구개발 및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 독일에서도 우수한 기술을 가진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에 관심이 높은 만큼, 향후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 제약바이오협회가 마련한 ‘코리아-EU 네트워킹 나이트’에 참석한 독일의 한 제약

"스트레스 날려요" 멘탈케어 식품...마시면 진짜 효과 있나

지난 6일 서울연구원의 ‘서울시민 정신건강 실태와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민 52.5%가 1개 이상의 정신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74세 서울시민 21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정신건강 문제 중에서는 외상후 스트레스 증상(33.8%), 우울증(26.2%), 불면증

"실적보다 미래"···SK바사의 사업전략은?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사)가 최근 3분기 흑자 전환을 발표했지만, 시장 반응은 시큰둥하다. 올해 간신히 흑자를 벗어난다고 하더라도 내년 전망이 흐리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회사는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실적보다 투자에 집중할 시기라며 다소 엉뚱한 소리를 한다.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삼바에피스 바이오시밀러, 휴미라 대체처방 심사 돌입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하드리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오리지널의약품인 '휴미라'와 상호 교환이 가능한지 승인 절차에 돌입한다. 상호교환성 승인을 받으면 미국 내에서 약사가 휴미라를 대체해 하드리마를 처방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오가논은  지난 8

약 영업, 외주로 돌리니...악! 매출 30%가 수수료로 나갔네

헬스케어기업 비용진단 <4>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가 연간 매출액으로 벌어들인 돈이 100억원인데, 그 절반인 50억원을 외부에 수수료로 지출한다면? 도무지 수지타산이 맞지 않을 것 같다. 의약품 원재료 구입비와 공장운영비, 인건비, 연구개발비, 광고비, 판매촉진비 등

셀트리온, 3분기 매출 6723억원···영업이익률 40% 기록

셀트리온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723억원, 영업이익 2676억원, 영업이익률 39.8%를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기록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고 영업이익은 25.2% 증가했다. 3분기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바이오의약

종근당, 노바티스에 1조7천억 기술이전...역대 최대

종근당은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사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해 13억500만(약 1조7300억원)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노바티스는 CKD-510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종근당은 계약

대웅제약, 붙이는 비만치료제 개발 돌입

대웅제약이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의 비만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내년 초 임상 1상을 시작해, 2028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GLP-1 유사체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의 비만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1cm² 초소형 패치를 팔·복부 등에 부착하는 마이크로니들 방식은

대박 난 '케이캡' 유통은 누가 ···HK이노엔의 행복한 고민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공급권과 관련해 행복한 고민에 휩싸였다. 현재는 종근당이 케이캡 공급권을 가지고 있다. 2019년 1월 맺었던 공급권 계약 만료는 올 연말이다. 2개월이 채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재계약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6일 HK이노엔 측은 밝혔다. 이미 6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