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비만치료제 시장 초고속 진출"

HK이노엔이 중국에서 3세대 GLP-1 유사체 비만치료 물질을 도입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비만치료제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임상3상 단계 물질을 빠르게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HK이노엔은 중국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기업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이하 사이윈드

경영난 서울대병원, 대금결제 지연...약 유통회사 '불똥'

일부 대학병원이 의·정 갈등으로 경영 사정이 어려워지자 의약품 대금 지급을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병원들이 경영 악화 충격이 의약품·의료기기 유통회사 등으로 전파되고 있는 양상이다. 2일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달까지 지급해야 하는 약값 결제를 연기하고, 다음

종근당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 출시

종근당건강은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 오리지널'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 오리지널은 종근당건강 대표 브랜드 락토핏의 신규 라인업 제품이다. 락토핏의 핵심균주조합인 'LACTO-5X'를 요거트에 적용한 신바이오틱스 발효유다. LACTO-5X는 십이지장, 소장

비만약 호조...릴리, 올해 매출 전망 20억 달러 상향

비만약 유행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일라이 릴리가 올해 매출 전망치를 20억달러(약 2조7500억원) 상향 조정했다. 일라이 릴리는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87억7000만달러(약 12조원)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당뇨병치료제 ‘마운자로

건기식 '뻥튀기 광고' 판치는데 심의는 낮잠?

한때 서울 강남에서는 ‘포스파티딜세린’ 성분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청소년들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그야말로 날개 돋힌 듯 팔렸다. 마침내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칼을 빼 들었다. ‘수험생 영양제’, ‘기억력 개선’, ‘집중력 강화’ 등과 같은 효능·효과를 내세운 광고 게시물

현대약품, 무재해 5402일...대한산업안전협회 인증패 수상

현대약품이 대한산업안전협회로부터 무재해 11배수(5402일) 달성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06년 4월 무재해 운동을 개시한 이후로 현재까지 5402일째 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한 결과다. 현대약품은 최고 경영층부터 직원까지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녹색지킴이 자율안전

한미약품,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28%↑

한미약품은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11.8% 증가한 4037억원, 영업이익이 27.9% 성장한 7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북경한미의 성장세와 국내·외 주요 품목의 매출 호조가 주효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

기술수출 신약 적응증 구체화...종근당 목표주가 상향

종근당이 노바티스에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가치를 산정했을 때 현재 주가가 저렴한 구간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DS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30일 리포트를 내고 “종근당은 라이선스아웃을 통해 R&D(연구개발) 역량을 이미 입증했고, CKD-510 적응증 공개 시 파이프

대웅제약, 1분기 최고실적...영업이익 312억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 2966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을 기록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5%, 0.6% 성장한 수치이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3358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

대웅제약 “지방분해 주사제 브이올렛, 연평균 165% 성장”

대웅제약은 지방분해 약물 '브이올렛'이 2021년 출시 후 연평균 165%의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데옥시콜산 제제인 브이올렛을 지난 2021년 국산 1호 턱밑 지방분해 주사제로 허가 받고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했다. 회사에 따르면 브이올렛은 지방세포 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