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현 사장 “임종윤 측 주주제안 수용하면 ESG 역행”

"시끄러운 상황이긴 하지만, 걸어온 길을 묵묵히 가고 있다. 미래를 위한 선택이 어떤 것인지 고민을 하시고, 올바른 선택을 해주시길 바란다."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25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호소했다. OCI그룹과 통합을 둘러싸고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한미약

한미약품그룹 "분쟁 초래한 임종윤·종훈 형제 해임"

경영권 분쟁 중인 한미약품그룹이 다툼 상대방인 임종윤·종훈 사장을 동시에 해임했다. 한미약품그룹은 25일자로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그룹은 이번 해임 이유에 대해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

SK케미칼 "골관절염치료제 조인스, 천연물 의약품 신기록 달성"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천연물 의약품 '조인스'가 매출 6000억원을 돌파, 신기록을 달성했다. SK케미칼은 조인스정(이하 조인스)의 누적 매출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 중 누적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조인스정이 처음이다. 조인

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유럽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셀트리온은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가 전체 적응증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에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CT-P39의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과 만성

임주현 "주식 보호예수하자" VS 임종윤·종훈 "맥락 없는 제안"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을 두고 경영권 분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임주현 사장이 임종윤·종훈 형제에게 대주주 주식을 3년간 처분할 수 없도록 하는 '보호예수'를 제안했다. 이에 형제는 매도 계획은 없다면서도 맥락 없는 제안이라고 응수했다. 25일 임종윤·종훈 사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선대

한미 경영권 분쟁 캐스팅보트 신동국 회장, 형제 편에 서기로

경영권 향방의 분수령이 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표대결을 앞두고 임종윤·종훈 형제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12.15%를 보유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임종윤·종훈 형제 편에 서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23일 신동국 회장은 입장문을 내고 "선대 회장님 작고 후에도 가족

[인사] 유한양행

유한양행이 2024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전무 승진 (상무-> 전무) △마케팅부문장 정주영 △법무실장 박은희 △기획재정부문장 김재용 ▶상무 승진 (신임 임원) △생산부문장 이학주 △Hospital5부장 윤동수 △품질경영실장 이상호 △약국사업

17번이나 국제학술지 실린 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

한미약품은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 4상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AHJ(American Heart Journal)》에 최근 등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아모잘탄패밀리가 국제학술지에 실린 것은 이번이 17번째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은 4상 연구는 경증·중증

로슈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중증근무력증 임상 기대 못미쳐

로슈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엔스프링'이 중증근무력증(gMG) 임상 3상시험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를 냈다. 엔스프링은 로슈의 자회사 일본 주가이제약이 개발한 약이다. 주가이제약은 21일 "중증근무력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엔스프링의 임상 3상 결과 1차 평가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데이터가 나왔

지오영,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3종 유통한다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제3자 물류 계약(3PL)을 체결하고, 첫 출고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회사의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 내용에 따라 지오영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3종의 입고부터 보관, 출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