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거르지 마세요, 뚱뚱해져요

국내 연구진이 바빠도 아이와 아침을 같이하는 것이 좋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이가 아침 식사를 거르면 지방도 많이 섭취하고, 단조로운 식사를 하게 된다는 것. 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신한대 식품조리과학부 배윤정 교수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

"비타민과 비타민제, 서로 달라요"

#. 직장인 이 모 씨의 아침은 물과 종합비타민제로 시작한다. 건강을 위해 매일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한 지 3년째.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에서 몸을 생각하는 유일한 노력이다. 비타민은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미량영양소(micronutrient)'로, 꾸준한 섭취가 필요하다. 체내 생화학적

몸무게 8kg 차이, 나트륨이 범인 (연구)

"다이어트할 땐 짜게 먹지 마세요!" 이런 조언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국내 연구진이 '소변'을 통해 검증했다. 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식품영양과학부 허영란 교수 팀이 소변에서 나트륨 배설량이 많으면 비만 위험이 7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도

만성질환 있는 심부전 환자, 사망 위험 높다

한국인 사망 원인 질환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병, 심부전이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으로 인해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심부전은 특히 노년층에 환자가 많아 고령화 사회에서 주목받는 심장 질환이다. 최근 미국

유방암, 자가 검진으로 발견 가능

유방암은 자가진단을 통해 발병률을 낮출 수 있는 암이다. 5일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8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GBCC)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전 세계 30여 개국 1300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유방자가검진 부스가 사람들로 북적였다.

식목일을 공휴일로? 폐지 주장도 있어

4월 5일 식목일을 다시 '빨간날'로 돌려달라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오전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식목일 공휴일 재지정에 대한 제안'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청원 제안자는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에 대한 정부 대책은 차량 2부제와 물 뿌리기라는 대책뿐이

제산제·항생제, 알레르기 체질 만들 수도

아기에게 제산제나 항생제를 투여하면 알레르기 체질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미국 군의관 의과대학에서 국방부 군인 및 관계자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인 '트라이케어(TRICARE)'에 등록된 생후 6개월 이내의 아기 79만 213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마비 질환 되돌리기 어려워…예방 중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마비'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인원이 2011년 6만 명에서 2016년 7만 5000명으로 늘어났고, 진료비도 2011년(3313억 원)에서 2016년(6643억 원) 사이 연평균 14.9%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6년 기준 마비 환자는 5

꽃가루 알레르기, 벚꽃축제 가도 되나요?

'알레르기'라는 말은 어떤 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을 말하는 것으로 외부물질에 대한 인체의 면역반응 결과로 나타나는 증상을 총칭한다. 특정한 질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알레르기 면역반응이 관여하는 피부질환을 포함하는 용어다.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털, 곰팡이, 곤충, 음식물 등 우리 주

4월 제철 음식으로 치매 예방한다

지중해식 식사는 지중해 연안 국가 중에서도 올리브가 재배되었던 크레타섬 및 대부분의 그리스와 남부 이탈리아의 1960년대 식습관들을 말한다. 의학 기술이 크게 발달하지 않은 시대임에도 위 지역들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낮고 성인 평균 수명이 길어 이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