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고혈압 환자 과당 섭취 땐 심장마비 위험
과당이 고혈압 환자의 심장비대증에 영향을 미치고, 심하면 심장마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네이처(Nature)지에 발표된 스위스 취리히공대 연구에 따르면 과일에 함유된 과당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나치게 당이 첨가된 레모네이드나 과일주스 등의 다른 식품들은 고혈압 환자가
골다공증은 여자만? 이런 남자 더 위험
뼈가 약해지는 질환인 골다공증은 폐경 후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그래서 여성 질환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남성도 우울장애가 있으면 골다공증 위험률이 높아진다.
호주 디킨대학교와 이스턴 핀란드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주요 우울 장애&r
메르스 거점 치료 병원에 에크모팀 지원
에크모(ECMO)가 대중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은 작년 이맘때였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하면서 에크모를 쓴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에크모는 환자의 피를 몸 밖으로 빼내 혈액에 산소를 주입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체외막산소화장치’이다. 심폐기능
강동경희대병원도 부분 폐쇄... 165번 환자 관련
강동경희대병원이 오늘(19일) 오후부터 부분 폐쇄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65번 환자가 증상이 나타난 뒤인 11일과 13일, 이 병원에서 투석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된 데 따른 조치다.
강동경희대병원은 19일 “현재까지 인공신장실을 통해
어떤 세정제가 메르스를 ‘콕’ 잡아줄까
국내에서 메르스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세정제 등 소독약이 재차 주목받고 있다. 마땅한 치료제와 백신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손 씻기만으로 불안한 사람들이 세정제 성분의 항바이러스 효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008년 의료복지시설을 위
병협-복지부, 국민안심병원 운영실태 점검
대한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이번 주부터 국민안심병원의 운영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선별진료를 통해 폐렴과 같은 호흡기환자에서 메르스 감염이 발생해도 다른 환자들에게 감염될 가능성을 최소화한 병원을 뜻한다. 현재 전국 161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장애인 늘어가는데... 재활환자 떠돌이 신세
국내 재활의료에 대한 법적, 제도적 근거가 미비해 재활 유목민을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재활 유목민이란 중증 질병이나 외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 충분한 재활치료를 제공받지 못한 채 퇴원 후 2-3개월 간격으로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환자들을 가리킨다. 값싼 치료비 덕에 여러
보건소 메르스 집중 체제로... 격리자 지원 강화
메르스 확진자가 17일 현재 16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방역당국이 각 지방자치단체 보건소의 방역기능을 강화하고, 메르스 유가족과 격리자, 격리자 가족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소가 방역 등 감염병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기능을 개편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조상들은 역병을 어떻게 물리쳤을까
조선시대에 역병은 귀신과 같았다. 선조들은 역병이 돌면 환자와 마을을 격리하고 병이 지나가길 하염없이 기다렸다. 그렇다고 두 손 놓고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다. 역병 귀신이 찾아오지 않도록 예방일을 정해 의식을 치렀다. 그날이 바로 단오다.
메르스에 휘청거리는 지금 단오의 의미가
아침 거르면 비만 위험... 라면을 먹으면?
아침을 거르면 쌀밥과 3가지 이상의 반찬을 챙겨 먹는 사람보다 복부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1.2배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침에 밥 대신 라면 등 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은 혈관 건강 지표가 가장 나빴다.
국민대 최경란 교수팀이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