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몸살기에 목 멍울... 젊은 여성 '기쿠치병' 주의
직장여성인 김모(36)씨는 최근 심한 스트레스로 몸살기가 나자 휴가를 내고 며칠 쉬었다. 그래도 증상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였고, 목에 멍울까지 생겨 결국 병원을 찾았다. 혹시 갑상선암이 아닐까 걱정했지만 김씨에게는 급성림프절염을 일으키는 ‘기쿠치병’이라는 생소한
중년 여성 70% 폐경 증상에도 병원 안 찾아
우리나라 중년 여성 10명 중 7명은 안명홍조 등 폐경 증상이 나타나도 산부인과를 찾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당수는 병원 치료 대신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폐경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증상과 호르몬 치료에 대한 우리나라 여성들의
[피부꿀팁] 바르면 가슴 빵빵? 위태로운 화장품 광고
‘청정 뉴질랜드의 000으로 피부를 탱탱하게 채워줘요’, ‘피부 속 통증을 완화해줍니다’,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세요’...
얼핏 보면 약 광고 같지만, 모두 화장품 광고에 등장한 문구들이다. 이 정도는 약과다. 어
모유 수유, 대부분 중도 포기하는 이유
대부분의 예비 엄마들은 아기 건강을 위해 모유수유를 계획한다. 하지만 젖이 부족하진 않을까 하는 막연한 걱정 때문에 반년이상 모유수유를 유지하는 엄마들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유수유를 중도 포기한 엄마들은 죄책감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해 육아 전반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면 모유수유
제약협회, 한독과 올해 첫 오픈하우스
한국제약협회의 제약산업 오픈하우스가 지난 29일 막을 올렸다. 오픈하우스는 제약협회가 회원 제약사와 함께 진행하는 대국민 견학프로그램이다.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견학 참여를 신청한 중학생과 대학생, 주부 등 일반시민 33명이 이날 충북 음성에 자리한 한독의 의약박물관과 공장을 둘러봤다.
헛개열매 간 손상-고지혈증에도 ‘효험’
음주 전후 숙취해소 음료의 원료로 쓰이는 헛개열매 추출물이 실제 알코올성 간 손상과 고지혈증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광동제약은 최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성훈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 같은 효과를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지난
식중독 계절... 설사약 함부로 먹었다간 위험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는 식중독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 통계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는 8월에 가장 많았다. 장마가 끝나면서 8월 중순까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어서 식중독 예방에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여름에 창궐하는 식중
“탈모도 병... 중증 환자 사회적 지원 필요”
13년간 난치성 중증 원형탈모증을 앓고 있는 배우 윤사비나씨. 23살 때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한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병으로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그는 전국을 돌며 온갖 치료법에 기대봤지만, 소용없었다. 고가의 샴푸와 화장품, 오일, 연고 등 여러 의약외품도 무용지물이었다. 증상이 나아지기
종합병원 MRI 진단비 최대 3배까지 차이
국내 종합병원의 MRI(자기공명영상) 진단비용이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보건의료 분석평가 사이트인 팜스코어가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토대로 종합병원급 이상 전국 319개 의료기관의 MRI 비용을 최소비용과 최대비용으로 분류한 뒤, 이를 평균 비용으
[피부꿀팁] “전성분 확인 없이 화장품 사지 마라”
붕어빵에 붕어가 없다고 얼굴 붉히는 사람은 없지만, 게맛살에 게살이 없다고 실망하는 사람은 은근히 많다. 실제 게맛살은 명태를 가공해서 만드는데, 게와 전혀 상관없는 생선으로 게 맛과 게의 붉은 색깔을 내려다보니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쓰인다. 이러한 사실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게맛살 제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