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환자, 근육 적을수록 항암치료 부작용

  대장암 환자가 항암치료를 받을 때 환자의 근육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교수팀은 대장암 환자의 근육량이 적을수록 중증 항암치료 시 부작용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03년부터

의사 96.5% 진료실서 폭언-폭력 경험

  의사를 상대로 한 의료기관 내 폭력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라면 한 번쯤 환자나 환자 보호자로부터 폭력과 폭언, 협박 등을 당해보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할 지경이다. 24일 대한의사협회 기관지인 의협신문에 따르면 전국의 의사 593명을 상대로 지난 3-

[피부꿀팁] 피부관리실 갔다 온 뒤....얼굴이 이게 웬 일?

  피부에 좋다는 화장품을 꾸준히 사다 발라온 직장여성 A씨.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생각에 큰맘 먹고 피부관리실을 찾아 몇 차례 고주파기기를 이용한 경락마사지를 받은 뒤 고민만 생겼다. 얼굴에 화농성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짜고 만지다보니 여드름 자국이 심해져 피부과의원을 찾은

백혈병 재발 줄일 실마리 세계 최초 발견

  만성골수성 백혈병은 치료해도 살아남은 백혈병 줄기세포 때문에 재발한다. 한일 공동연구팀이 백혈병 줄기세포를 성장시키는 영양소인 ‘디펩타이드’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이 물질의 세포내 유입을 매개하는 효소를 억제하면 백혈병 재발을 줄이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사

사시 환자 10명 중 8명은 소아청소년

  사시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은 10대 이하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모에 민감한 사춘기 청소년은 사시 때문에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될 수 있고, 시력과 눈의 기능도 저하될 수 있어 적절한 조기치료가 필요하다.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사시 진료인원

병원들 “다인 병실 개선은 필요하지만...”

  국내 병원들은 제2의 메르스 사태를 막기 위해 다인실 중심의 병상 운영을 개선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지만, 실제 선진국형 1-2인실 병상제도 도입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74개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문화 개선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

숙면 방해? 잘 못 알려진 우유 상식 6가지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우유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우유지만 우유에 관해 잘못된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우유도 알고 마셔야 제대로 마실 수 있다. 농촌진흥청의 도움말로 잘못 알려진 우유 상식과 우유 활용 팁에 대해 알아본다. ▲운동 후

끝나지 않은 메르스... 의심자 2명 또 검사중

  메르스가 의심돼 오늘(21일) 오전 경기도 동두천시 보건소로 신고된 30대 남성 A씨가 1차 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건설근로자인 A씨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4개월간 체류한 뒤 지난 20일 입국했고, 21일 새벽에 39도에 이르는 고열로 응

일본대사관 앞 분신환자 끝내 사망

  지난 12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 도중 분신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온 최현열(80)씨가 오늘(21일) 오전 숨졌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허 준 교수는 최씨가 중증화상으로 인한 패혈증 쇼크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온몸의 56%에 화상을 입은 최씨는 지난 14일

피부관리실 잘못가면 몸 상하고 맘 상하고...

  외모를 가꾸러 간 피부관리실에서 맘 상하고, 몸 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계약과 서비스, 무면허 의료시술과 의료기기 부당사용 등 여러 부분에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어 개선될 필요가 커 보인다. 지난 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