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이오시밀러, 美 FDA 판매 허가 신청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국내사들의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본격화된다.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미국 FDA의 시판 허가를 얻은 데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24일 FDA에 바이오시밀러 ‘SB2’의 판매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램시마와 SB2는 모두

부작용 이슈에 울고 웃는 당뇨병약... 또 바뀔까?

  고위험군을 포함한 국내 당뇨병 환자 1천만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당뇨병약들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당뇨병 환자의 살도 빼주고, 당뇨병약의 부작용으로 지적돼 온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까지 줄여주는 차세대 당뇨병약이 등장해 시장 판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10년 전까지 널리 처

자전거 타기 전 꼭 알아야 할 2가지

국내 자전거 인구가 1200만명을 넘어서면서 주말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며 건강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자전거 타기는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으로 심폐기능 발달과 하체근력 강화, 무릎 관절염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잘못된 자세로 타거나 무리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

때 이른 폭염 피할 건강수칙 4가지

올 여름 역대 최고의 무더위가 예고되고 있다. 초여름의 문턱에서 낮 기온이 벌써 30도를 오르내린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에 노출되면 피부화상, 열사병, 열경련, 열피로 등 온열질환에 걸리거나, 원래 있는 병이 악화되기도 한다. 때 이른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한 건

안재현, 구혜선 결혼... 어린이병원에 예식비 기부

새내기 부부인 탤런트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나눔 실천으로 백년해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시끌벅적한 호화 결혼식 대신 비공개 가족식을 치르고, 아낀 예식비용을 모두 어린이 환자들에게 기부했다. 지난 21일 결혼한 안재현, 구혜선 부부는 ‘부부의 날’이기도 한 이날, 세브란스

한미약품 ‘올리타’, “내년 글로벌 허가 목표”

  [이 사람]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 27번째 국산 신약인 한미약품의 3세대 폐암 표적치료제 ‘올리타’(올무티닙)가 다음 달 초 국내에 출시된다. 지난해 잇단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수출로 주목받은 한미약품이 창사 이래 처음 허가받은 신약이기도 하지만, 다국적 제약사

너도나도 비수술 척추치료, 선택 요령은?

  척추수술이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젊은 척추질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비수술적 치료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시술에 기대고 맹신하는 것 역시 금물이기 때문에 비수술적 치료를 선택할 때도 주의가 요구된다. 고령화로 척추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약도 자동판매기로... ‘화상 투약기’ 허용 논란

약국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자동판매기로 약을 살 수 있는 원격화상 의약품 판매 시스템, 이른바 ‘화상 투약기’ 도입이 추진돼 약사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화상 투약기 허용은 지난 18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에서 신산업투자위원회

'신해철법'... 19대 국회 통과한 보건의료 법안은?

  의료분쟁 조정절차 자동개시를 골자로 한 이른바 ‘신해철법’ 등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정신보건법 전부개정안 등 보건의료계 주요 법안들이 19대 국회 끝물에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료영리화 우려를 낳은 주요 경제활성화법안들은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아 자동

복통, 설사, 체중감소... 크론병 환자 급증

  소아 크론병 환자들은 영양관리보다 약물치료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 크론병 환자의 영양관리를 위해 정부가 특수영양식을 지원하고 있지만, 크론병 자녀를 둔 부모의 상당수는 신청 방법은 물론, 이러한 제도적 지원이 있다는 사실조차 잘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약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