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달고 사는 노인들... 소화성 궤양 유독 증가

젊은 세대에서 줄고 있는 소화성궤양 환자가 노령인구에서는 여전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건강보험공단이 2008~2013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소화성궤양 환자는 줄어든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연평균 2.5%씩 환자가 증가하는 양상이다. 지난해를 기

가수 슈 쌍둥이딸 뇌수막염 백신 홍보대사로

  수막구균 뇌수막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걸그룹 출신 가수 슈의 쌍둥이 딸 라희, 라율이와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나란히 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백신의 홍보대사가 됐다. 슈의 쌍둥이 딸은 노바티스의 백신인 ‘멘비오&r

‘결핵 후진국’ 한국, 다국적 제약사 타깃으로

  결핵 씰에 대한 공공기관의 의무모금은 사라졌지만, 국내 결핵환자 수는 여전히 많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의 40% 이상이 결핵이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1백명 이상, 사망률은 5명 이상으로 OECD 국가 중 최고다. 못 먹어 면역력이 떨어지면 잘 생기기 때문에 ‘후진

이혼 뒤... 남성은 무기력, 여성은 일 중독

  이혼을 하게 되면 남성은 무기력해지고, 여성은 일중독에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결혼정보업체인 온리유와 비에나래에 따르면 전국 이혼남녀 522명을 대상으로 ‘이혼 후 독신자로 살면서 새롭게 나타난 현상’에 대해 물은 결과, 남성의 29.5%가 무기력증

낙상 조심... 고관절 골절 노인 사망률 6~8배

  겨울 들어 살얼음이 얼기 시작하면 노인들은 넘어질 위험이 커진다. 특히 스트레스나 우울증, 뇌졸중과 같은 신경계질환이 있는 노인은 건강한 노인보다 낙상 위험이 1.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남대 의대 예방의학과 신민호 교수팀에 따르면 2011년 질병관리본부가 시행

고도비만 수술 건보적용 여부 다음 달 재논의

  병적 고도비만수술의 급여화(건강보험 적용) 논의가 한걸음 더 물러서게 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는 25일 열린 12차 회의에서 고도비만수술의 급여화 방안에 대해 재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소위 위원들은 병적 고도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했지만, 급여화를 위해

두 아이 엄마, 김희애의 20대 몸매 유지 비법

  배우 김희애가 최근 한 방송사 다큐멘터리에서 자신만의 몸매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40대 후반인 김희애는 164cm, 49kg의 몸매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어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김희애가 공개한 첫 번째 비결은 꾸준함이다. 아무리 일정이 바빠도 운동을 빼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시장 경쟁체제 돌입

  국내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 시장이 경쟁체제로 들어섰다. 25일 사노피파스퇴르에 따르면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인 ‘메낙트라’가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을 허가받았다. 지금까지 국내에 허가된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은 노바티스의 ‘멘비오&rsq

비상사태 해제 불구 에볼라 환자 계속 늘어

  세계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1만5천명을 넘어섰다. 이 중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9300여명에 이른다. 사망자 수도 5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수치다.

“젊게 보이고 싶어”...안면미용 유망산업 부상

  축 처진 피부와 주름은 노화의 상징이다. 특히 얼굴에서 이러한 변화를 느끼면 한숨이 깊어진다. 외모가 능력이자 자기관리의 척도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최근 피부노화 치료에 이용되는 필러와 보톡스를 중심으로 한 안면미용 산업이 유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펴낸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