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배민철 기자
“음주 수술 땐 징역 5년” 의료법 개정 추진
최근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술에 취한 의사가 세 살배기 남자 아이의 찢어진 턱을 수술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음주수술을 규제할 법적 장치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지난 1일 새정치민주연합 선임 원내부대표인 이찬열 의원이 대표 발의해 국회에 접수된 의료법 일부 개정안에 따르면 마약류
담배값 인상 2년 뒤 흡연율 “35%까지 하락”
담뱃값 인상으로 성인남성의 흡연율은 어디까지 떨어질까. 보건복지부는 2일 지난 통계에 비춰 오는 2016년까지 성인남성의 흡연율이 35%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지난 2003~2013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9세 이상 성인남성의 흡연 여부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
부작용 많다는데... 성형수술, 어디서 받을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다. 상대방을 신뢰하기란 예로부터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었다. 사람 속을 알기 어렵다보니 겉모습이 중요해지기 시작했나 보다. 호감 가는 외모를 바라는 마음들이 점점 커지고 있다. 연애는 차치하고 이른바 스펙이 비
치료만 받으면 살 수 있었는데....서러운 농촌
조기사망은 제때 치료받으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즉 치료를 통해 피할 수 있는 사망이란 뜻이기도 하다.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75세 이하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치료를 통해 피할 수 있는 사망률을 따로 집계한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어느 정도 수준일
국내 에이즈 환자 8622명... 오해와 진실
세계 에이즈의 날(1일)을 맞아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벽을 허물고 함께 극복하려는 노력이 전 세계에서 펼쳐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해 12월 첫 주를 처음 에이즈예방주간으로 정해 에이즈 예방과 잘못된 인식 개선에 나섰다.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누적
눈과 함께 강풍, 한파... 외출 땐 ‘완전무장’을
12월 첫날부터 눈과 강풍, 한파가 집중되자 보건당국이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에 들어갔다. 한랭질환은 추위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저체온증과 동상 등을 가리킨다. 보건복지부는 1일 이 같이 밝히고, 파악된 한파 건강피해 현황정보를 일간 단위로 질병관리본부에 알리는 것과 동시에 한파대비
감기약 선택의 최우선 조건은 ‘빠른 효과’
한 번 찾아온 감기가 오래 가면 심신이 괴로워진다. 특히 바쁜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감기는 매우 귀찮고 거슬리는 불청객이다. 빨리 감기를 떨치고 싶은 마음은 감기약 구매 패턴에도 나타난다. 국내 여성 10명 중 8명은 5분 이내로 효과 빠른 감기약이 있다면 복용을 고려해 보겠다고 답했
국가검진 수검자 증가... 놓치면 손해
지난 2009년 건강검진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국가건강검진 수검자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2010년 1910만명이던 수검자는 2012년 2184만명으로 14% 이상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은 크게 일반건강검진과 암
흡입용 기관지확장제, 객혈 심근경색 위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천식 등 만성 호흡기질환의 치료제로 쓰이는 흡입용 약물이 일부 환자에서 객혈과 심혈관질환, 임신성 고혈압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28일 흡입용 약물의 부작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분석해
종근당, 갱년기 증상 치료제 ‘시미도나’ 출시
종근당이 월경전증후군 치료제인 ‘프리페민’에 이어 서양승마(블랙 코호시)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갱년기 증상 치료제인 ‘시미도나’를 최근 출시해 여성 질환 관련 제품군을 강화했다.
스위스 생약전문회사인 젤러(Zeller)에서 생산한 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