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정신성 식욕억제제 병용투여 금지

앞으로 향정 식욕억제제인 펜디메트라진, 펜터민, 디에필프로피온 등 3개 성분이 다른 식욕억제제와의 병용처방이 금지된다. 30일 식약청은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기 위해 허가사항을 조정하고 의협 등에 협조 요청했지만 최근 향정의약품과 약사법에 의한 식욕억제제 등을 병용처방

"뇌질환 장애판정 이뤄져야"

대한치매학회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한설희(건국대병원) 교수[사진]는 30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창립 이래 1700명의 회원을 확보할 만큼 규모가 비대해졌다”면서 “이제는 학술적인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함께 도모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보험 정책은 물론, ‘치매’라는

갑상샘기능 ↓ 심장사 위험 ↑

노르웨이의 노르웨이과학기술대 Bjorn Asvold 박사팀이 여성 1만 7311명, 남성 800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주에 들더라도 비교적 수치가 낮은 여성은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크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내과학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

한국의료관광 온 이유? 가격싸서

저렴한 비용과 언어소통 능력이 의료관광 선택의 주요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5월 LA 재미교포 203명과 9월 팸투어 참가자 17명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의료목적지로서 한국을 선택한 이유'로 저렴한 비용(50%)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고속도로 의문사 이비인후과 원장

지난 27일 발생한 제2중부고속도로 의문사의 주인공 중 1명이 이비인후과를 운영하는 개원의로 확인돼 의료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데일리메디 취재결과 고속도로 갓길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 2명 중 1명은 가톨릭의대 출신으로 경기도 광명시에서 이비인후과를 운영하는 K 원장(50)으로 확인됐다.

내시경복강경학회 최윤백회장 취임

 울산의대․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 최윤백 교수는 지난 4월 25일(토) 개최된 제22차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에서 제7대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최윤백 교수의 임기는 2008년 4월 25일부터 향후 2년간이다.   ■ 자료문의 : 서울아

연세의대 김도영 교수 유럽학회상

연세의대 김도영 교수(내과학)가 지난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제43회 유럽 간 연구회에서 ‘치료 받지 않은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 중합효소(polymerase) 유전자의 다종성(quasispecies)’으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또

봄이 무르익고 성도 무르익다

봄볕과 봄비가 갈마들며 봄이 무르익고 있다. 그야말로 만춘(晩春)이다. 옛날에는 ‘봄’ 하면 시골처녀 봄바람 나는 봄이었다. ‘봄처녀 제 오시네’ 하는 노래도 있을 정도로 봄은 여성의 계절이었다. 봄처녀는 ‘뱀눈나비과’ 나비의 이름이기도 하다. 정작 초여름인 6~7월에 나타나는데 ‘도시처녀’라는 나비

스프라이셀 약가결정 또 무산

백혈병 치료제인 BMS 스프라이셀 약가결정이 또다시 불발로 그치고 말았다. 28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스프라이셀 약가를 결정하기 위해 제3차 약제급여조정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차후 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하고 끝을 맺었다. 약제급여조정위원회 관계자는 "근거자료 부족으로 인해 스프라이셀 약가

서울아산병원 신관건립

조직의 안정을 토대로 소리없이 꾸려 나가는 '내재적 리더십'을 인정받아온 서울아산병원 박건춘 원장. 지난 2006년 12월 재임과 퇴임을 놓고 소문이 무성했던 그는 정년이라는 장벽을 넘어 당당히 3임에 성공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국내 병원장 중에서 '은둔자'로 칭해도 무방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