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산부인과 집중 타깃…대전 초긴장

요실금 보험사기를 놓고 보험사와 산부인과 의사들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잇따라 요실금 재료비 과다 청구 사례가 적발,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10일 수술 재료비 등을 건강보험관리공단에 과다 청구해 수억원을 가로챈 모 산부인과 원장 최 모씨 등 대전과 충청 지역 산부인과

공정위, 제약사 실사후 고강도 처벌 예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약사 실사조사 발표 이후 조사를 받았던 제약사들에 한바탕 후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공정위의 실사조사 법률자문을 맡았던 법무법인 율촌 이석준 변호사는 오늘(10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사는 단순 경고성에 그쳤던 전례와는 차원이 다른 강도 높은 처벌이 예상된다”

"대통령이 직접 새 의료급여제도 폐지해야"

의료계와 시민단체가 이달 도입된 의료급여제도가 가난한 이들에 대한 인권침해와 차별을 조장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제도를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와 의료급여개혁을위한공동행동은 오늘(10일)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 의료급여제도는 한마디로 잘못된

세브란스, 오늘 끝내 파업…환자들 불편 우려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오늘(10일) 오전 6시를 기해 총파업[사진]에 들어갔다. 외래는 전면 중단되며 일부 응급실 등은 정상 유지된다. 9일 총파업 전야제를 개최한 노조는 연세의료원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파업을 강행했다. 이에 따라 연세의료원 18년 무분규 전통에 마침표가 찍혔

"별도 판독소견서 작성은 낭비 행정"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방사선촬영시 별도로 판독소견서를 작성토록 하려는 것은 낭비행정이라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협 좌훈정 보험이사는 "현재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전자차트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별도의 판독소견서를 작성, 비치한다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행정"이라면서

경북대병원↔간병인단체, 대립각 심화

경북대학교병원이 최근 간병인 단체와의 마찰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다. 독점권을 유지하려는 간병인 단체와 간병인의 질적 확보를 위해 경쟁 체제로 전환하려는 병원이 서로의 입장차로 대립하고 있는 것. 사건의 단초는 지난해 경북대병원이 간병인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간병인회에 전담하면서부터 불거졌다.

"제약사-의사 리베이트 혐의 다수 포착"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말부터 대대적으로 진행한 제약산업 실사조사 과정에서 의사-제약사간 리베이트 혐의가 대거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법인 율촌 이석준 변호사는 9일 약과사회포럼이 주최한 ‘제약업계의 윤리적 경영 토론회’에서 “지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불공정거래행위, 재판매가격유지행위

뭉치는 '醫-시민단체'…대정부 압박 거세

그동안 새로운 의료급여제도에 반대해온 의료계와 시민단체가 결국 공조체계를 갖출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를 압박하는 수위 역시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에 따르면 의협과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새로 도입된 의료급여제도를 철회시키기 위해 함께 행동키로 하고 10일 공동 기자

정부-병원계, 시스템 구축 공방 2라운드

최근 의료급여 자격관리시스템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정부와 병원계가 이번에는 다른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 공방 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정부와 병원계가 시스템 구축을 놓고 다시 한번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문제는 바로 건강보험약제 사전정보제공시스템 구축. 복지부는 병용/연령금기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