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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미세발암먼지 피해도 줄인다
지난주 초에는 10여년만에 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황사는 중국 북부 지방과 몽골 사막 등에서 불어온 자연 발생한 흙먼지이며, 미세먼지는 주성분이 황산염 질산염 등으로 인위적 대기오염 때문에 발생한다. 미세먼지(PM, Particulate Matter)는 머리카락 굵기보다 1/5~1/7 크기이
새로운 의사협회에 바란다
새로운 의사협회에 바란다
119 상황실에서 중환자를 이송한다는 소식을 전하면 순식간에 긴장으로 팽팽한 공기가 응급실을 채운다. 상황실에서 특히 의식 저하, 저혈압, 약한 자발호흡 같은 설명을 추가하면 긴장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뇌졸중, 심근경색, 성인호흡부전증후군에 해당하는 폐렴 같은
유상철 감독 위독 오보와 몰염치 언론의 환자 보도
주말에 유상철 인천유나이티드 명예감독이 위독하다는 기사가 곳곳에서 터졌다. ‘스포츠니어스’라는 축구 전문 미디어가 보도한 것을 여러 언론이 인용해서 소개했고, 심지어 공중파 방송인 SBS에서도 그대로 보도했다.
해당 기사들마다 ‘오보였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달렸다. 수많은 누리꾼들의 소망대로 다음날
대한민국, OECD 결핵 1위는 비타민D 부족 탓?
지난주, 3월 24일은 제40회 세계 결핵의 날이자 제11회 결핵예방의 날이었다. 이 날은 1982년 로베르트 코호가 결핵균을 발견한지 100주년을 기념해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 퇴치를 위한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결핵은 에이즈, 말라리아와 함께 세계보건
코로나 부정한 탄자니아 대통령과 음로론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했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압도하는 '최악의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해당했지만 처음부터 당시 소련 당국은 사고를 축소하고 심지어 몇몇 문제는 아예 부정했다.
현장 관리자는 '원자로가 폭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소중한 시간을
암 걱정되면 비타민D 수치 체크부터
오늘(3월21일)은 ‘암 예방의 날’이다.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하여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하여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대한민국 사망 원인 1위는 단연코 암이다. 2019년 사망원인 통계에 의하면 인구 10만명당 158명이 암으로
광견병과 코로나19의 공통점
광견병은 고대부터 인류를 괴롭혔을 뿐만 아니라 실제 피해보다 한층 큰 공포를 만들었다. 왜냐하면 광견병이 주로 발병하는 개는 단순한 가축이 아니라 애정을 쏟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존재,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란 발명이 달린 대상이기 때문이다. 그런 친근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존재가 하루아침에 핏발 가득한
함상근 신임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장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가 신임 학회장으로 함상근 학술이사(한일병원 가정의학과)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을 비롯해 인문학, 사회과학자들이 의료 현장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해 연구하는 학회다.
함상근 회장은 "환자 중심 의
건강 걱정되는 3월, 비타민D 고르는 법
언 땅이 녹고 겨우내 잠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 1주일도 훌쩍 지났다. 만물이 소생하며 봄을 알리는 때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건강 탓에 힘들어한다.
우선, 3월에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이 알레르기
응급실 의사로서 AZ 백신을 맞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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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은 상대적이다. 아주 예민한 사람이 있는 반면에 상당한 통증에도 무덤덤한 사람이 있다. 통증의 종류에 따른 차이도 존재한다. 예를 들면 나는 대부분 통증을 꽤 잘 참지만 바늘로 찌르는 통증에는 유독 약하다. 그래서 침과 주사를 아주 싫어한다. 그러니 어린 시절부터 예방접종은 아주 불쾌한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