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이 유전자 변형시켜 대대로 영향 미친다고?

“저녁에 밀가루 음식을 먹었더니 속이 불편해서 왔다. 약국에서 소화제를 구입해서 복용해도 증상이 호전하자 않아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다. 오죽하면 이른 새벽에 응급실을 찾았겠느냐. 비싸고 복잡한 검사는 원하지 않으니 제산제와 진경제만 투여해 달라.” 환자는 평범한 중년 남성이었다. 응급실 입

곧 골프 라운딩인데 팔꿈치가 아프다면...

요즘 코로나19 여파와 골프 인구의 증가로 골프장 부킹이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다. 골프가 귀족 스포츠에서 대중 스포츠로 바뀌었구나 하는 점은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스크린 골프장의 간판을 보면 실감할 수 있다. 통계를 찾아보니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추산한 현재 대한민국 골프 인구는 51

당뇨병 환자가 비타민D를 복용해야 하는 까닭

오늘(11월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1991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이 함께 매년 11월 14일을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로 정했다. 인슐린을 개발해 당뇨병 치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192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프레드릭 밴팅 교수의

당신은 태양을 특허 낼 수 있습니까?

Ⅰ 드럼통을 닮은 기구가 농구장 크기의 공간에 줄지어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드럼통마다 비쭉 나온 머리가 보인다. 그러니까 머리를 제외한 환자의 팔과 다리, 몸통은 모두 드럼통을 닮은 기구 내부에 있는 셈이다. 그리고 그렇게 줄지어 늘어선 수십 개의 기구 사이를 간호사와 의사가 분주히 돌아다닌다.

청춘이라면, 암도 혼자 이겨내야 하나?

암 경험자들이 쓴 책은 시간을 내어 반드시 읽어본다. 그들의 일상에서 병원에 이야기하지 않는 암환자로서 어려움과 필요한 것들에 대해 알 수 있고,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것과 논문이나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그들만의 해결책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기억에 남는 책 가운데 몇 년 전 읽었던 《

타투는 아직 불법, 그렇다면 눈썹문신은?

지난해 국회에서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타투 합법화를 촉구하는 ‘드레스 시위’를 하면서 문신을 시술하는 타투이스트의 ‘소리 없는 전쟁’이 총성을 울렸다. 일부 의원들이 타투의 합법화를 담은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는 문신을 시술하는 타투이스트가 20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타투이스

골프치다 어깨 아파 병원가면 오진 잦은 이유?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했다. 겨울이 되면 어깨가 아픈 골프인들이 증가한다.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춥다고 자주 어깨를 움츠리면 어깨의 뼈들이 쉽게 부딪히면서 충돌증후군이 발생하고 더 진행되면 어깨가 굳어 버리는 오십견이나 힘줄파열이 생기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어깨통증 발생빈도는 첫째,

정부가 저소득층 의료 책임지면, 건강불평등 해소될까?

의사들이 병에 대해 논문을 쓸 때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과 함께 흡연력, 음주력, 가족력 등 여러 관련요인들을 평가하지만 대부분 환자들의 경제 상태는 평가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이를 평가하는 것이 어렵고 윤리적인 문제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세계에서 시행된 이전 연구들을 

비타민D가 코로나 부스트샷 대신할 수 있을까?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유럽의 올 겨울 사망자가 50만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상대적으로 일찍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여 일상회복에 들어간 유럽의 확진자 수가 다시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WHO 유럽 사무소장은 아직 충분한 백

파스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는데

테린이와 골린이. 테린이는 테니스와 어린이를, 골린이는 골프와 어린이를 합쳐 테니스와 골프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초보자들을 부르는 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실내 운동의 제약이 많아지고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며 새로운 취미활동을 갖는 젊은 층이 증가하며 생긴 신조어다. 처음 배우는 운동에 평소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