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바이오 지원 총력...국가바이오위원회 구성 착수

바이오 전체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전과 정책을 다룰 대통령 직속 국가바이오위원회 구성이 본격화된다. 정부에 따르면 '국가바이오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국가바이오위원회는 보건·의료, 식량, 자원, 에너지, 환경 등 바이오 전체 분야에

'콘쥬란' 등 관절강 주사 건보급여 축소...본인부담도 상향

파마리서치의 제품인 '콘쥬란' 등 폴리뉴클레오티드(Polynucleotide, PN) 무릎 관절 주사의 건강보험 급여가 6개월 5회로 제한된다. 본인부담률도 기존 80%에서 90%로 높아진다. 정형외과 개원의들은 이에 반발하고 있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

"바늘 없는 필러 주사, 통증 덜고 피부 미용에 효과적"

필러를 주입할 때 바늘주사보다 바늘이 없는 주사를 이용하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최근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홍지연·박귀영 교수 연구팀은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 PN) 필러 주입에 있어 기존의 바늘주사방식을 대신한 바늘이 없는 주사 시스템의 치료 효과 연구논문

"내시경 소독 불량" 국회 지적에 개원의들 발끈... "통계 착시"

내시경 소독이 부실한 건강검진기관중 대다수가 의원급이라는 국회의원의 지적에 내과 개원의들이 발끈했다. 이들은 검진기관 중 의원급 비율이 높아서 나온 착시이며, 의원급과 병원급의 부적정 소독 비율은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내과 개원의들 위주로 이뤄진 위대장내시경학회는 최근 백종헌 국민의힘 의

신의료기술 평가유예 연장...최대 5년 비급여 사용

정부가 의료기술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의료기술 평가기간(250일)을 합칠 경우 약 5년간 비급여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입

‘이 병’ 환자 5명 중 1명 사망...치료제 건보 제한 환자들 고통

중증휘귀난치병인 'ANCA' 연관 혈관염의 전체 사망률이 18%에 달하며, 재발이 잦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증화 때 사용하는 유일한 치료제인 '리툭시맙'은 건강보험 적용이 이뤄지지 않아 고가의 치료 부담에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다. 이상원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

전공의 공백 비상진료, '월 2000억원' 건강보험 지원 또 연장

정부가 매달 2000억원대의 비상진료체계 건강보험 지원을 '심각단계 해지'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25일 2024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개최했다. 이번 건정심 회의에서는 비상진료 건강보험 지원방안 연장안을 의결했다. 현재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중증 및 응급환

윤곽 잡힌 첨생법...바이오업·의료기관 '예의주시'

올해 개정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이 내년 2월 시행 예정인 가운데, 세부 사항을 담은 시행령도 조만간 입법예고를 앞두고 있다. 첨단재생의료와 관련한 임상과 세포치료제 등의 사용이 확대될 수 있는 상황에서 재생의료실시기관과 바이오업계가 이를 예의주시하

효과 좋은 천식 흡입제 처방, 병·의원서 유독 저조한 이유는?

천식 환자 치료에 효과적인 흡입제 처방이 병·의원급에서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처방률은 2년전에 비해 하락한 수치를 보였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호흡기 질환도 국가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대상에 포함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천식약도 듣지 않는 '이 병', 치료길 열리나

난치성 호흡기질환인 '호중구성 천식'에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치료법이 발견됐다. 이 병은 기존 천식치료제에도 증세가 개선되지 않아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유지환 교수, 한승한 박사, 연세대학교 윤주헌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황대희 교수, 현도영 박사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