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진료 종료 '서울백병원'...교직원들 "폐원 무효, 전보 발령 취소하라"

서울백병원 진료 종료일(31일)이 하루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교직원들이 폐원을 무효하고 강제 전보 발령을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서울백병원 교직원들은 지난 30일 입장문에서 “아직 포기하지 않았고, 여전히 서울백병원 폐원을 인정할 수 없다”며 “진료 종료를 이틀 앞두고 서명하지 않은 직

피부 속 '여드름균'의 반전... 오히려 피부 장벽 보호해 (연구)

피부를 울긋불긋 발지나게 하는 여드름균은 생각만해도 싫다. 이 여드름을 만드는 여드름균이 피부를 망치는 것 같지만 생각보다 피부 건강을 위해 필요한 존재라면? 여드름균이 발진을 일으키지 않을 때는 오히려 피부 보호 장벽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기름 등 기타 유형의 분자를 포

"효과 없다! 이럴 거면 왜 썼나"... 블루라이트 안경의 배신

디지털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난 가운데,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시력 보호를 위한 필수품 중 하나로 취급 받아왔다. 시력에 대해 신경을 쓰는 이들이라면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로 제작된, 일명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적어도 한번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특히 시력이 좋지 않은 이들은 안경을

하루 10회 트림한 20대 여성... 웃어 넘겼는데 '대장암 3기'라니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트림을 많이 한다면?  결코 가볍게 여길 증상이 아니다. 위든 아래든 몸에서 가스가 나오는 생리 현상은 자연스럽지만, 평소와 다르게 횟수가 늘거나 불편함이 있다면 대장암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잦은 트림 등 증상을 겪은 뒤 24세 젊은 나이에 대

머신러닝으로 이제는 '근육감소'도 예측

CT 검사 대신 대장암 환자의 근골격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일반적으로 대장암을 비롯 암 환자의 골격근은 치료 예후와 관계있다. 근육에 쌓인 지방이 많고, 근육량이 감소할수록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근감소증은 주로 CT 검사로 골격근량 지수(SMI), 골격근 방사선 밀도(S

내년 복지부 예산 122조원…"약자복지 늘고 보건의료 줄어"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올해보다 12.2% 늘어난 약 122조원으로 편성됐다. 이 중 공적연금과 노인, 아동 등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늘어난 반면 보건의료 예산은 유일하게 줄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2024년도 복지부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총 예산은 122조4

가을철 ‘뱀’ 주의…물리면 '이것'부터 기억하세요

오늘(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 기온 20~26도, 낮 최고 기온 24~29도일 것으로 예보했다. 경상도와 제주도는 시간당 30~6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오늘의 건강= 더위가 한풀 꺾인 이맘때는 너도나도 야외활동을 즐기기 바쁜 시기다

"[건강보험센터] 건강검사 통지서"... 이 문자 클릭하지 마세요

'[건강보험센터] 고객님 건강검사 통지서 발송완료' 라고 뜬 문자가 오면 링크를 클릭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최근 확산하고 있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스미싱 문

방사능 불안감…수입식품 불안하다면 정보는 어떻게?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을 내비치는 이들이 대폭 늘었다. 지난 24일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한 뒤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일본산 수산물을 먹기 꺼려진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걱정만 하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순 없는 셈. 우리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파악할 방법은 없을까?

늘어나는 외국 관광객 …질병청 "페스트 선제 관리"

몽골이 페스트(흑사병) 검역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올 6~8월 중국과 몽골에서 페스트 확진환자 5명이 나타나면서 질병관리청이 몽골을 관리지역에 포함한 것이다. 이로써 페스트 검역관리지역은 기존 중국, DR콩고, 마다가스카르를 비롯 몽골까지 총 4개 국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선 현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