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독감’ 주의보...역대 최장기간 유행 이어져

오늘(26일)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한편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은 오후부터 소나기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5∼6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보됐으나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더위가 예상된다.

족저근막염 방치하면 무릎·허리까지 망가진다고?

족저근막염을 방치하면 무릎과 허리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해 발가락까지 이어진 두껍고 강한 섬유띠다. 이는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등 보행 시 발의 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발에 과한 압력이 실리면 족저근막이 망가지고 염증이 생

잘 안보인다는 아이... 안경 말고 '밤'에 시력 찾아 주세요

어린 자녀의 눈 건강은 부모의 흔한 근심거리 중 하나다. 최근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하고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근시를 겪는 어린이 비율도 늘었다.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초등학생 근시는 1970년대 8~15%에서 2000년대 46.2%로 나타났다. 근시는 눈 기능

실패해도 '재도전'…HER2 양성 진행성 위암, 2차 치료전략 나와

국내 연구팀이 1차 치료에 실패한 HER2(인간 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 양성 진행성 위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2차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HER2 양성 위암은 암세포 표면에 붙어있는 수용체가 암세포를 빠르게 분열시켜 음성 위암보다 공격적이며 예후가 불량하다. 1차 치료를 실패한 환자의 2차 치료 선

진드기 물리고 돼지고기 먹었더니 ‘OOO 알레르기’ 생겼다?

진드기에 물린 뒤 알레르기 반응으로 쓰러진 한 남성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진드기로 인한 육류 알레르기로 치명적인 부작용을 겪은 68세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체코 플젠에 사는 이 남성은 진드기에 물린 사실조차 모른 채 지내다가, 저녁으로 돼지 신장 요리를 먹은 뒤 쓰러졌다

"현대인, 열량은 넘쳐도 영양은 무너져"

'이 제품은 눈에 좋고, 저 제품은 뼈에 필요하고…' 식탁 위 놓여진 수많은 영양보충제들. 과연 어떻게 잘 복용할 수 있을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떠오르며 영양보충제 소비가 늘었다. 서너가지 종류의 제품을 먹는 이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제품을 동시에 섭취해도 되는지, 복용

보신탕 문화 바뀌나... "법 어긴 '개 식용' 금지해야"

복날 보양식 문화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염소, 오리, 장어 등을 솥밥이나 전골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한 대체 보양식이 떠오르는 한편, 과거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여겨지던 보신탕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개를 반려동물로 여기는 사회적 흐름에 보신탕 수요가 줄며 실제 개고기 시

서울 외 전국 5개 권역에 '소아암 거점 병원' 육성

서울에 가지 않아도 소아암 환자들이 거주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전국 5개 권역에 ‘소아암 거점 병원’을 육성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충남대병원(충남)과 화순전남대병원(호남), 칠곡경북대병원(경북), 양산부산대병원(경남), 국립암센터(경기)를 각 권역별 거점 병원으로 선정했다고

오늘 중복… '영양 과잉' 현대사회의 복날 의미는?

중복인 오늘(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계속된다. 전날 서울과 내륙 대부분 지방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이날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으나,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이라 온열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내륙 일부 지역에선 오

매일 잘 못 자... 잠 부족으로 '수면부채' 생겼다면?

질 높은 수면은 식단 관리와 운동만큼 중요하다. 수면은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잠자는 시간에 쓰지만 수면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에너지와 집중력이 떨어지고 우울감, 불안함 등을 느낄 수 있다. 작년 대한보건연구에 게재된 ‘근로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