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랑 무슨 대화 했기에?..."의대나 전문직 전공 선택 많아"

부모와의 대화가 많을수록 자녀의 대학과 전공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자녀의 전공 선택엔 대화의 주제와 연관성을 보였다. 최근 충남대 교육혁신본부 황영식 선임연구원과 경상국립대 주영효 부교수는 '고등학생의 고등교육 진학 결정과 전공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학생

"수술 시 수혈 최소화해야"...수혈량에 따른 합병증 위험도 규명

수혈은 인류 생명을 획기적으로 구할 수 있게 해준 중요한 의료기술이지만,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아직까진 수혈한 혈액의 물질이 장기적으로나 인체 미세환경에서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모두 규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외 의학계에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서울에 '재난' 발생하면?...서울의료원서 가상 응급훈련 실시

서울과 수도권에 재해나 재난이 발생해 대규모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는 가상훈련이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에서 진행됐다. 지난 14일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서울의료원과 도봉구 보건소, 도봉소방서 등 6개 기관, 총 7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2023년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국산 1호 의료로봇, 심장 스텐트 시술 첫 성공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개발한 의료로봇이 심장 스텐트 시술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심장내과 이승환·김태오 교수팀이 로봇을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협심증을 앓고 있던 50세 남성 환자는 시술 후 합병증 없이 하루 만에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다. 이번 시술에

림프종-백혈병 치료 후 이상 면역반응, 효과적 예방법 개발

최근 국내 연구진이 림프종이나 백혈병 등 혈액암을 치료하는 과정 중 발생하는 피부 발진 등의 이상 면역반응 합병증을 예방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이들 질환은 대체로 건강한 림프구를 수혈하는 치료법인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활용한다. 하지만, 해당 치료를 받은 환자는 이상 면역반응이 원인인

'골형성 단백질' 주입, 허리수술 회복 앞당긴다

척추 골절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수술 시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함께 주입하면 뼈가 재생하는 회복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는 효과를 국내 의료진이 처음으로 입증했다. 이는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형열·김영훈 교수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척추 골절로 신경학적 증상이 있거나 수술이 필요

고려대 구로병원, '젊은 여성 유방암 클리닉' 신설

40세 이하 젊은 여성에서 발생하는 유방암은 진행이 빠르고 치료가 어려운 삼중음성 유방암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국내 유방암 환자들은 서구와 달리 비교적 젊은 나이인 완경 이전에 많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고려대 구로병원은 매주 수요일에 진료가 가능한 '젊은 여성 유방암 클리닉

[선정] 제19회 서재필의학상에 홍창의 전 서울대병원장

국내 소아심장학의 기초를 다지고 심장병과 백혈병 환아 치료 발전에 기여한 홍창의 전 서울대병원장(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이 제19회 서재필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재필기념회가 매년 수여하는 서재필의학상은 의사 출신 독립운동가였던 서재필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바탕으로 의학 교육과 진료, 연구, 봉

"술 1잔에 얼굴 홍당무"...이런 사람 '심장질환' 더 위험

1~2잔의 술에도 얼굴이 붉어지는 체질이라면 음주 여부와 상관 없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한양대 의대 응급의학교실 강보승·신선희 교수팀 19세 이상 한국 성인 2만 5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이다. 데이터는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

[인사] 보건복지부

▶과장급 인사발령(2023.11.15.) △인구정책실 노인건강과장 하태길 △보건의료정책실 약무정책과장 남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