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속 주삿바늘, 활처럼 유연?..."입원 시 불편 해소"

'아프면 서럽다'는 말이 있다. 병원에 입원하면 여러모로 불편한 일이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은 것은 환자에겐 괴로운 일이다. 특히나, 딱딱한 정맥 주삿바늘을 팔에 꽂고 있으면 누워만 있더라도 뒤척이는 일조차 신경 쓰인다. 이와 관련해 최근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연구

[수상] 아주대병원 황진순 교수, 당뇨병대상 국회의장 공로장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황진순 교수가 지난 12일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2023년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제3회 당뇨병대상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소아내분비질환과 유전대사질환 전문가인 황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와 성장호르몬 등의 내분비질환 환자를 헌신적으

삼성서울병원, 의료질평가 '최상위' 등급 복귀 시사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질평가에서 '1-나 등급'으로의 하락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던 삼성서울병원이 올해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 복귀를 시사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9일 개원 29주년 기념식을 성료했다. 이날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의 기념사 중 의료질평가 최상위 등급 복귀와 관련

[선출] 대한병리학회 장기택 차기 이사장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장기택 교수가 대한병리학회 제17대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평의원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선출했으며,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장기택 차기 이사장은 "70여 년간 많은 발전을 이뤄온 대한병리학회가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하

일주일 만에 혈압 확↓...소금 한 스푼의 마법

오늘(13일)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8∼ 3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이날 아침까지 제주도에선 5∼10㎜의 비가 가끔 내리거나 산지에선 1∼5㎝의 눈이 올 수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만성질환 팔방미인' 위고비?...심혈관질환 사망도 20%↓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오젬픽으로 대표되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제제)인 세마글루타이드 약물이 기존의 당뇨와 비만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도도 상당 부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병원 소속 연구진을 주축으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11일 «뉴잉

240만 아기 살린 '황금팔 사나이'...혈액 속 반전은?

60년 넘게 헌혈을 하며 국제적으로 유명해진 호주의 한 남성이 있다. 1936년생인 제임스 해리슨 씨다. 지난 2018년 기네스북엔 특별한 기록이 올랐다. 제임스 해리슨 씨가 1954년부터 2018년까지 62년 동안 무려 1173번의 헌헐을 한 기록이다. 14살 당시 폐수술을 받았던 해리슨 씨

유방암 수술 후 퉁퉁 붓는 손발... '미리' 알 순 없을까?

팔다리 등이 퉁퉁 붓는 '림프부종'은 50~60대 여성들 사이에서 흔한 고민이다. 특히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여성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암세포 전이를 막기 위해 목과 겨드랑이 등에 위치한 림프절 일부를 제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성형외과 서현석

"10년간 매일 당근 6개씩"...진짜 '홍당무'된 영국女 사연은?

건강을 위해 10년 동안 매일 당근을 섭취하다 얼굴 등 피부색이 주황색으로 변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이 여성은 흡사 찰리의 초콜릿 공장에 나오는 캐릭터인 '움파룸파'와 비슷한 모습이라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거주하는 21

술마시고 담배 피우면... '이 부위 암' 35배나 높아

오늘(10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6∼15도로 평년보다 2∼5도가량 낮게 예보됐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해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