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부전학회지 IJHF, 美 펍메드 광속 등재 '쾌거'

대한심부전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IJHF가 출간 3년 만에 미국 '펍메드 센트럴(PubMed Central, PMC)'에 대한 등재 작업을 빠르게 마무리했다. 학회 측은 국제적인 의학 학술지로 발돋움할 시작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한심부전학회(회장: 강석민 연세의대 심장내과 교수)는 지난 1

임신할 수 있는 트랜스젠더?...뜨거운 감자 될까

최근 강동성심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성확정 수술과 정자 동결 보존 수술의 동시 집도에 성공했다. 의료진이 트랜스젠더(성전환자·성확정자)의 생식능력 보존을 도운 것이다. 트랜스젠더의 생식권과 양육권을 대체로 인정하지 않던 국내 법률과 사회인식 체계의 한계 속에서 이번 수술 성공이 어떤 화두를 던질 지

나쁜 컴퓨터 자세, 갈비뼈 잘라낼 수도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흉곽출구증후군' 환자도 늘고 있다. 목과 어깨에 부담을 주는 자세가 이 병을 부른다. 흉곽출구란 쇄골과 첫 번째 갈비뼈 사이에 신경, 혈관, 근육이 모두 모인 좁은 공간이다. 이 부위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돼 쇄골 아래의 신경이나 혈관을 눌

MRI 찍어 '치매 악화' 확인... 표적치료 길 열려

오늘(2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0도까지 내려가며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0~6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 정도다.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남 북부는 저녁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제주도는 종일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서해상에선 구름대가 만들어져

'이태원 참사' 출동 의료진에 고강도 경찰 조사... 의협 우려 표시

최근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출동한 의료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헌신한 의료진에 불이익을 줄 순 없다"며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출동한 일부 병원 소

완경 후 'OO 관리', 유방암 위험도 낮춘다

꾸준한 혈압 관리가 유방암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규모 추적 연구로 중년 여성에의 높은 최저혈압(이완기 혈압)치가 유방암 발병 위험도를 가리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 연구팀은 40~69세 여성의 이완기 혈압과 유방암 사이의 연관성을

베트남 한류 열풍, K-팝 다음은 K-메디?

"안주를 많이 먹거나 식사를 거하게 하지 않으면 소주 자체는 살이 잘 안 찝니다. 베트남 음식이 대체적으로 한국인에게 기름지기도 하고 더운 나라에서 많이 걷거나 운동하는 게 쉽지 않기도 합니다. 영석 씨도 식이 조절과 운동을 지속적으로 노력하셔야겠지만, 식욕억제제를 처방해보는 건 어떨까요? 우웬

서울, '포스트 코로나' 국제 보건협력 중심지 된다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염병 위기가 발생할 경우 서울을 중심으로 국제 보건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제7차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장관급 회의에서 이 같은 '신서울선언문'을 제안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소년’ 로타에 모아진 온정... 서울아산병원서 치료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만나 화제가 됐던 옥  로타 군이 이르면 이달 말 우리나라에 도착해 치료를 받는다. 로타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추가 수술을 받게 된다. 병원 측은 아산사회재단과 함께 치료비를 전액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20~30대의 30%, 뇌졸중 · 심근경색 위험군?

오늘(28일)부터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0~14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영하권이었던 지난 주말보단 5~10도 이상 따뜻하다.  이후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북극 한파가 찾아오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한다. 비소식은 이날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