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드림팀... '소아심장수술 명의' 이철 교수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생후 10개월 우즈베키스탄 여아인 바로토바 오이샤오나가 서울성모병원에서 소아심장수술을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본국으로 돌아가 화제다.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이철 교수는 7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오이샤오나의 폐동맥 폐쇄·심실 중격 결손 문제를 깨끗이 해결했다. 

항우울제 처방기준 완화에 엇갈리는 기대와 우려

2세대 항우울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의 처방 기준이 12월 1일부터 완화했다. 우리나라에선 2002년 3월 이후 '비정신과 의사들은 SSRI 항우울제를 60일 이상 처방하지 못한다'는 고시가 유지됐다. 이로 인해 외국에 비해 항우울제 사용률이 낮다는 지적

삽입형 초소형 심박동기, 생활 불편감↓... 보급 활발해질까?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도와 중부지방 등에 비나 눈이 오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등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남권은 오전 중, 충북과 전라권은 오후 중 0.1~1㎝(㎜)의 눈 혹은 비가 예상된다.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에선 블랙아이스나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교통

노옥희 울산교육감 '심장 돌연사'... 일상 속 예방법?

8일 노옥희 울산시교육감(64)이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노 교육감은 이날 점심 울산시 남구의 한 식당에서 모임에 참석해 식사하던 중 심장마비 증세가 발생했다. 노 교육감은 인근 병원에 이송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노 교육

내년 7월 '홈케어' 전면 허용... 베트남 '텔레헬스'의 지금

 베트남 하노이의대병원 5층 텔레헬스센터(The Center for TeleHealth)에선 매주 목요일 열띤 토론이 벌어진다. 하노이의대병원을 중심으로 베트남 각 지역의 의료진이 원격으로 만나 중증 환자 사례를 포함한 각지의 의료 보고서를 검토하고 치료 가이드라인을 논의한다. 2020년 4

김건희 여사가 만난 캄보디아 로타 군, 수술 마쳐

김건희 여사가 동남아 순방중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만난 옥 로타(Ork Rotha ·14) 군이 서울아산병원에서 7일 심장수술을 받았다.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흉부외과 윤태진 교수팀이 이날 오후 선천심장병인 팔로사징증  환자 로타 군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캄보디아에서는 숨질 수밖에 없던 어린

10년만에 바뀌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생활수칙'

질병관리청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을 10여 년만에 개정했다. 기존의 뼈대는 대체로 유지했지만, 생활수칙을 국민 눈높이에 맞추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을 쉽게 고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생활습관과 조기진단·치료, 응급증상 대처 등 각 상황을 구체화했다. '심·뇌혈관질환

한국인 맞춤형 당뇨병 예측... 정확성 11%p↑

한국인에 특화한 제2형 당뇨 발병 예측 모델이 개발됐다. 기존 모델은 서양인의 의료 정보를 주로 반영한 탓에 한국인에 대한 예측 정확도가 떨어졌다. 새 모델은 한국인의 유전‧환경적 요인을 새롭게 반영해 예측 정확도를 11%p(퍼센트포인트)나 높였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이정혜 교수

먹방·배달이 밀어올렸나… 20대 고혈압 '44%' 껑충

요즘은 고혈압이 '중년 질환'이 아니다. 20~30대 젊은 층의 고혈압 위험도가 매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0대 고혈압 환자는 44.4%나 증가했다. 특히 20대 여성 고혈압 환자가 무려 61.8%(5306→8587명)나

신임 강동경희대병원장에 이우인 교수... 사상 첫 '여성' 병원장

신임 강동경희대병원장에 이우인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경희대의료원 산하 7개 병원 사상 최초의 여성 병원장이다. 5일 강동경희대병원에 따르면, 2022년 12월 3일 자로 임명된 이우인 신임 병원장은 이날부터 관련 업무에 착수했다. 이우인 신임 병원장은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