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7세까지 7%가 흡연 경험...첫 담배는 10명중 7명이 가향담배

국내 청소년의 건강습관이 지속적으로 나빠지고 있다. 고학년이 될수록 아침식사 결식률은 늘어나고 신체활동은 줄어드는 데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술과 담배의 유혹이 커지고 있다. 30일 질병관리청은 청소년건강패널조사 1~5차 통계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2019년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학생 5051명을

[수상] '종근당 병원인상'에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등 6명

대한병원협회와 종근당이 공동으로 제정한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의 2024년 수상자로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이 선정됐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 상은 'CEO 부문'과 '병원인 부문'으로 나눠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위원회는 박승일 병원장이 서울아산병원을 변화와

전국 흉부외과 전공의 12명뿐... "이러다 심장·폐암수술 멈춘다"

가장 위급한 생명을 살리는 필수의료 분야이자 최고난도 외과수술 실력을 요하는 심장·폐 수술 의사가 국내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가 나왔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29일 '흉부외과 전공의 사직 현황'을 공개하고 "흉부외과의 미래가 사라지는 초응급상황"이라고 걱정을 표시했다. 이 학회가

[개소] 강북삼성병원 AI 의료·영상센터

최근 강북삼성병원이 AI 의료·영상센터(AIM 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서는 유방 X-레이, 흉부CT·X-레이, 뇌CT·MRI·MRA 등 10여 종류의 AI(인공지능) 영상판독 솔루션을 도입해 병원의 검진과 건강검진센터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의료영상에서 질병 의심 부위를 판독·분석

[인사] 연세대의료원

▶교원 보직 인사(2024.08.01.부) △의과대학장 최재영 △치과대학장 정영수 △간호대학장 이현경 △보건대학원장 남정모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구성욱 △용인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연세암병원장 최진섭 △치과대학병원장 안형준

진료 쉬고 토론회 연 의협...진료현장, 휴진 여파 미미

26일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일부 의사들이 하루 휴진하고 토론회와 집회 등을 진행했다. 다만, 일반적으로 외래 진료가 적은 금요일이었기에 의료현장 혼란은 미미했다. 이날 의협을 중심으로 구성한 범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제1차 전국 의사 대토론회'를 열

'의대증원 국정조사' 국회 국민청원 이틀새 4만명 돌파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 증원 정책의 진상을 규명해달라는 국회 국정조사 청원이 4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다. 국회에 제기된 '의대 2000명 증원, 국정조사' 국민청원이 26일 오후 약 4만9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지난 2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후 이틀 만이다. 이 청원은 전

코로나19 입원환자 3.6배 증가...새 변이에 다시 고개드는 유행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KP.3 변이'가 유입된 이후 입원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26일 질병관리청은 최근 3주 사이 국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3.6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감염증 입원환자는 지난 1~2월 700~800명대까지 올라간 후 5월 이후

장마+무더위에 사흘간 124명 온열질환...전주 대비 2배

이상기후현상으로 찜통더위와 장마가 오가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급격히 늘어났다. 26일 질병관리청은 지난 22~24일 사흘 사이 전국에서 1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전주(15~21일) 7일간 발생한 온열질환자(76명)보다 1.6배나 급증한 수치다. 질병청의 온열

"여름에 더 곤욕" 콩팥 안좋다면... '이런 과일' 먹지 마세요

오늘(26일) 전국에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남부지역과 제주도 등에선 체감온도가 최고 35도를 웃돌 수 있어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오전과 저녁 사이 시간당 30∼5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