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쉴 때'마다 배 아프면... '호두까기 복통'?

숨쉴 때마다 배가 아프면 횡격막 움직임 때문에 발생하는 '호두까기 복통'을 의심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병명이 생소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유 없는 복통'이 반복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풍렬·김지은·강미라 교수팀은 기존의 '정중궁인대증후군'이란 병명을 '호두까기

약 안 듣는 '측두엽 뇌전증'... 뇌절제 수술 대신?

최근 국내 연구진이 '측두엽 뇌전증' 등 난치성 뇌전증에 적용할 수 있는 정밀 자기장 전기자극법을 개발했다. 난치성 뇌전증은 약물 요법이나 전기자극법 등 기존의 치료법이 듣지 않아 뇌절제술이 불가피했던 환자가 많았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손영민 교수와 포항공과대(포스텍) 정보통신융합공학과 박성민 교

헌재, '비급여 진료비 공개' 합헌... 의료계는 '또' 반발

헌법재판소가 비급여 진료비용과 내역 보고를 의무화한 개정 의료법에 대해 합헌 결정을 하자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의료비 가격 경쟁을 부추기고 개인의 의료정보를 국가가 침해한다는 게 의료계의 주장이다. 헌재는 23일 의료법의 비급여 진료 보고 의무 조항(의료법 제45조의2 제1, 2항)에 대해 헙

배우 손호준, '소방관 화상치료' 위해 한림화상재단에 기부

화상 환자의 치료와 재활 관련 공익활동을 하는 한림화상재단이 배우 손호준(38) 씨와 의류업체 119레오(119REO)의 기부를 받았다. 손 씨는 지난해 출연 드라마에서 소방관 역을 연기한 것을 계기로 소방관의 처우 개선과 화상 아동 치료 등을 위한 공익활동을 진행했다.  24일 한림화상재단은 전날

의료부터 장학까지... '가장 어려운 이웃' 돕는 韓대표 공익재단

올해로 설립 46년을 맞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이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총 502명의 대학·대학원생이 35억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아산재단은 1977년 설립 당시부터 이어온 장학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3만 6000여 명의 학생에 850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경제

'실명 위험' 황반변성... '신경손상' 전 치료가 핵심!

10여 년 전만 해도 황반변성은 진단을 받으면 거의가 실명할 것으로 여긴 '포기의 질환'이었다. 치료제가 개발된 지금은 신경 손상까지 증상이 악화하기 전에 '적기 치료'만 받으면 시력이 개선하고 증상도 호전할 수 있다. 황반변성은 황반의 시세포와 망막 구조가 변하거나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기는 등의

코로나 후 멍하고 깜빡깜빡... OO 때문?

오늘(24일) 낮부턴 전국 대부분이 차차 맑아지며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다.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강원 영동 등 동해안 지역엔 눈이나 비가 확대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6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저녁부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간호법 저지'... 의협 비대위원장에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대한의사협회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당선했다. 앞서 의협은 이들 법안의 국회 통과를 저지하려는 목표로 비대위를 출범했다. 23일 밤 의협의 비대위원장 선거 결과, 기호 4번 박명하 후보가 68.32%(138명)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했다. 결선에서

의협 등 의료연대, 간호법 총력 저지... 26일 총궐기대회

대한의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가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등의 국회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총궐기대회를 진행한다.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앞 여의대로에서 ‘간호법·의료인면허법 강행처리 규탄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의협을 비롯해 간

아산재단, 올해 502명에 장학금 35억 전달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의료·보건 분야 대학·대학원생을 비롯한 총 502명의 장학생에게 35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3일 아산재단은 서울시 송파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학원생 69명, 대학생 433명 등 총 502명에게 35억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