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폐과' 선언에 복지부·학회 '화들짝'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들이 병원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며 '폐과'를 선언하자 정부와 학계가 잇따라 수습에 나섰다. 소아 의료체계 개선 대책을 점검하는 등 문제 의식은 수용하는 모양새지만, 폐과라는 표현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아이들을 돌보는

안구함몰, 인공피부로 티 안나게 치료 가능

지난해 11월 손흥민 선수의 '안와골절' 부상은 큰 관심을 모았지만,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그의 얼굴에는 거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부상 당시 왼쪽 얼굴 일부가 무너져내린 손흥민 선수의 모습에 우려가 컸음에도 안면수술과 회복이 잘 진행한 덕분이다. 안와골절로 인한 후유증에는 △눈 부위가 꺼져보이

경희의료원, 디지털치료제 처방 플랫폼 도입... 진료·처방 연계↑

  경희의료원이 디지털 치료제(DTx) 활성화를 위한 표준 플랫폼을 구축했다. 새로 개발한 이 플랫폼은 기존의 의료정보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해 진료와 처방 과정에서 디지털 치료제의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경희의료원은 "병원 내 표준 디지털 치료제 처방 플랫폼 구축을 마쳤

"소아청 설치... 소청과 자연폐과 막을 유일한 방법"

정부가 전담 독립부서인 '소아청'을 설치하지 않는다면, 향후 소아과는 자연적으로 '폐과'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소청과 위기'에도 정부 정책 개선의 여지는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29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소청과 폐과와 대국민 작별인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40여 명의 의사회

'韓병리학계 권위자' 노재윤 교수 별세

국내 병리학 분야를 개척한 최고 권위자 중 하나인 서울아산병원 노재윤 명예교수가 별세했다. 노 명예교수는 국내와 미국을 오가며 비뇨기 암 질환과 외과 병리 분야 연구에 일생을 헌신하고 후학 양성에 앞장섰다. 서울아산병원과 유족에 따르면, 노 명예교수는 지난 21일 미국 휴스턴 메소디스트병원에

[부고] 서울아산병원 노재윤 명예교수 본인

국내 병리학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서울아산병원 노재윤 명예교수가 3월 21일 미국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7세. 유족은 부인인 조(노)정실, 장남 원석 씨 등이 있다. - 영결식 : 미국 휴스턴 서울침례교회 - 일 시 : 2023년 4월 1일 오전 10시 - 연락처: 01

[연임] 인제대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최원주 진료부원장

인제학원이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호흡기내과)과 최원주 진료부원장(마취통증의학과)을 각각 연임 발령했다. 임기는 올해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 원장은 2001년 일산백병원에 부임해 임상교육연구 부학장,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후 20

[연임] 장대영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장대영 교수가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이사회 의장 겸임)에 연임했다. 제13대 회장직의 임기는 올해 3월 1일부터 2년 동안이다. 장대영 회장은 "국내 최고의 암 연구단체 회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한번 맡게 돼 무한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연구비 지원 확보와 임상연구 인프라 강

[인사] 인제대 백병원

▲상계백병원 ▷당뇨병센터소장 김정민 ▲일산백병원 ▷원장 이성순 ▷진료부원장 최원주 ▷연구부원장 홍근식 ▷기획실장 박준석 ▷진료부차장(외과) 김재일 ▷진료부차장(내과) 조중양 ▷기획실차장 조성우 (이상 4월 1일자) ▲해운대백병원 ▷기획실차장 박강민 (이상 2023년 3월 15일자)

[취임]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장에 김헌성 교수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신임 회장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현성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년 동안이다. 의료정보학 전문가인 김 신임 회장은 임상과 의료정보를 연결해 비대면 진료 등 디지털 헬스케어에 접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대한내분비학회 빅데이터위원회 이사와 빅데이터 임상활용연구회장 등도 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