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없이 건강보험 청구...복지부, 요양기관 8곳 공개

요양기관 A는 내원 환자를 진료한 사실이 없음에도 마치 진료를 한 것처럼 속이는 등의 방법으로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했다. 총 5억9550여만 원의 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했다. 요양기관 B는 방사선 영상진단, 구강 내 소염술 등을 거짓으로 청구했고 비급여대상 진료 후 요양급여비용을 이중 청구하는 등의 행

급작스러운 심장 정지 '증가'...생존율 향상 전략 필요

급성심장정지는 심장 활동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멈춘 상태를 의미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낮아졌다. 정부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119구급대는 매년 3만여 명의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급성심장정지는 사망 위험

거리두기 없는 첫 추석... "버스·기차서 취식 가능"

오랜만에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맞게 됐다. 코로나 시국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일상 회복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추석에는 거리두기, 모임 인원수 등을 제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금년 추석은 가족 간 만남을 제한하지 않는다"며 "증상이 있으면 스스로 조심하고 고연령층·기저질

가와사키병

소아에서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급성 혈관염인 '가와사키병'이 '심혈관계 질환 가족력'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곽지희 교수팀이 49만5215명의 영유아와 그 가족을 분석한 결과다. 가와사키병 환자 4명 중 1명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당뇨병 등

가톨릭대 의대 김문석 교수

가톨릭대 의대 의생명과학교실 김문석 교수가 고려대 물리학과 최원식 교수, 서울대 생명과학부 최명환 교수와 함께 뇌 신경망을 3D 고해상도로 관찰할 수 있는 홀로그램 현미경을 개발했다. 생체 조직을 관찰하는 데 방해가 되는 빛의 '다중 산란'을 제거하고 '단일 산란파'만 골라내는 방법을 고안해

10살 트랜스젠더 모델 탄생...아이의 성정체성 인정해야 할까?

올해 10살인 트랜스젠더(자신의 성별을 반대로 인식하는 사람) 노엘라 맥마허의 모델 활동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노엘은 7살에 법적 성별을 남자에서 여자로 바꿨다. 노엘라의 부모 역시 트랜스젠더다. 이들은 노엘라가 3살 때 스스로를 '소녀'라고 칭했으며 여자 아이의 옷을 좋아했다며 일찍부터 자신

다음달 3일부터 '입국 전 PCR 검사' 안 해도 된다

9월 3일부터는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여름철 재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으며, 코로나19 검사로 출·입국 시 국민의 불편이 크고, 확진 시에는 현지에 체류해야 하는 어려움 등으

가을엔 '국산 백신', 겨울엔 '2가 백신' 접종한다

올겨울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22~'23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이 발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면역저하자와 고령층을 1순위로 개량백신을 접종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2차, 3차 등 '차수' 중심으로 접종 명칭을 정했는데, 앞으로는 '시기' 중심으

중대본 "개량백신 4분기 도입, 입국 시 PCR 검사 폐지"

코로나19 2가 백신이 4분기 중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입국 전 시행하는 코로나19 검사는 폐지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31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유행하는 BA.5 변이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가 백신을 4분기 중 도입할 계획"이라며 "고위험

노바백스 백신 맞은 국내 첫 '심근염·심낭염 환자' 발생

국내에서 노바백스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뒤 심근염과 심낭염이 발생한 첫 사례가 보고됐다. 대한의학회가 29일 발간한 학술지에 실린 30대 남성 환자의 사례다. 전남대병원이 사례 보고를 한 이 남성은 노바백스 백신 2차 접종 후 심근·심낭염이 발생했다. 노바백스 백신 1차 접종 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