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희귀 난치병 본인부담 내년부터 10%로

  내년 2월부터는 혈색소증 등 25개 희귀난치질환의 치료비 10%만 환자가 부담하면 된다. 또 소아 백혈병 치료제 ‘에볼트라’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혈색소증·두개골유합증·바터증후군을 비롯한 25개 희귀난치병을 본인부담금 산정특례 대상 질환으로

성가실만큼 어지르는 아이, 더 빨리 배운다

  정보 빨리 얻고 분석해 부모를 성가시게 할 만큼 지저분하게 어지르는 아기들이 얌전한 아기들보다 더 잘 배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아기들이 자기 앞에 놓인 음식을 먹고 움켜쥐고 던지는 행동을 하는 것은 주변의 정보를 모으는 작업이라는 것이다. 아이오와대학교 연구팀

“심혈관 질환에 효과” EU도 공식 인정한 호두

  심혈관 질환 위험 줄여 호두가 함유된 식단을 즐겨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뮌헨대학교 의학센터 연구팀이 남녀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8주간 매일 1.5온스(43g)의 호두가 들어간 식단을 섭취토록 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이 사람 왜 이래? 사랑에 빠지면 보이는 증세들

구름 위에 둥둥 떠다녀 사랑에 빠진 사람을 두고 흔히 ‘사랑에 눈이 멀었다’거나 ‘콩깍지가 씌었다’는 등의 표현을 쓴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것은 단순한 비유적 문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사랑에 빠진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깊이 심취된 사람은 말하는 방식에서부터 걷는

배자성 교수 유유연구학술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배자성 교수가 지난달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유유연구학술상을 수상했다. 배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갑상선암에서 아클론 돌연변이의 역할’을 주제로 연구계획서를 발표해 이 상을 받게 됐다. 기존 연구논문들은 BRAF 돌연

영화관 콜라는 설탕 덩어리...용기 줄여야

  코카콜라 유럽지사장 인정 코카콜라 유럽지사장이 TV토크쇼에 출연해 영화관에서 판매하는 코카콜라는 과도한 설탕 섭취를 유도하기 때문에 용기 사이즈를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영국 방송 BBC ‘뉴스나이트(Newsnight)’에 출연한 제임스 퀸시 유럽지사장은 진행자 제러미 팍스만의

임신 전 부모의 나쁜 경험도 자손에 유전

후성유전 증명 얼굴 생김새나 지능지수는 부모로부터 물려받는다. 그렇다면 부모가 느끼는 혐오증 역시 자녀에게 유전될까. 에모리 대학 의과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부모는 물론 조부모가 가지고 있는 혐오증과 불안증까지도 자녀와 손자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적 외상을 초래

효과 불확실한 최신 의료기술도 건보 혜택

  본인부담상한액 세분화 앞으로 의학적 필요성이 낮거나 비용 대비 효과가 확실하지 않은 최신 의료기술 등을 이용한 치료 방법이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바이엘헬스케어 학술 심포지엄

  바이엘 헬스케어는 지난달 29~30일 양일간 개최된 ‘2013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경구용 항응고제인 자렐토(Xarelto)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자렐토 학술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고 가톨릭의대 노태호 교수와 성균관의대 김덕경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강연

어떤 차든, 차 즐겨 마시면 허리가 잘록

암·골다공증·고혈압 위험도 낮춰 바야흐로 ‘차 시즌’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차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차는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에 나왔다. 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의 허리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허리보다 대체로 더 잘록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