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 강화-비대면 진료 제도화 지연되나

정부와 의사단체가 필수의료 등을 논하기 위해 만든 의료현안협의체가 1차 회의(1월 30일) 후 보름 만에 중단 위기에 놓였다. 정부는 협의체를 만들면서 필수의료를 강화하고 의료체계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2차 회의에서는 비대면 진료 도입에 대해 논의했다. 9일 간호법이 국회

조류독감, 포유류서 확산...대유행 오나?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의 영향으로 전 세계 많은 동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유럽 동물농장의 밍크처럼 가축화된 동물, 곰이나 여우처럼 육지에 사는 야생 포유류, 남아메리카 바다사자 같은 해양 포유류까지 수백 마리의 포유류가 조류독감에 감염됐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닭, 오리 등 조류에 감염을

복어 먹은 선원 3명 마비...무자격자 조리하면 안 돼

복어를 먹고 마비 증상을 보인 선원 3명이 13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47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에 정박한 어선으로부터 119 신고가 들어왔다. 어지러움, 마비 증상을 호소한 선원 세 명(60대 1명, 50대 2명)이 병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

세 끼 다 먹어야 하나....마지막 식사는 몇 시에?

하루 세 끼 식사는 상식이지만 반드시 세 차례 식사를 해야 하는 건 아니다. 사람에 따라 2차례만 식사할 수도 있다. 하루 세 끼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는 생각이라면 현재 식사 패턴을 지키면 된다. 반대로 살이 찐다거나 체중을 줄여야 하는데 빠지지 않는다면 식사 횟수를 조절할 수 있다. 식사

간호법 강행 시 '의사 등 파업' 불사...26일 총궐기대회

간호법이 법제사법위원회를 건너뛰고 본회의 직회부 처리되면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13일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간호법 저지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법이 아니다"라며 "간호사만 특혜 받고

내일부터 중국 비자 발급 재개...코로나 검사는 유지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의 PCR 검사 양성률이 크게 감소하면서, 비자 발급 제한 조치가 일찍 풀리게 됐다. 지난주(1월 29일~2월 4일)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의 PCR 검사 양성률은 1.4%로, 1월 평균 21.7% 대비 크게 감소했다. 20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재택격리시설에는 현재

집은 안전? 실내공기가 더 위험...봄맞이 '환기' 꼭!

입춘이 일주일 지난 10일 봄비 같은 겨울비가 먼지를 씻어 내리고 있다. 비가 온 날이나 다음날은 대기의 질이 쾌적해 환기하기에 좋다. 추위 때문에 집안 창문을 꼭 닫고 지낸다면, 영상의 기온을 보이는 오늘 문을 활짝 열어보자. 다가오는 봄을 건강하게 맞이하려면 환기는 필수다. 코로나 시국 환기의

양손 쥐었다 폈다 10초에 20회 이상 못한다면?

목디스크와 헷갈리기 쉬운 병이 있다. 경추(목뼈)척수증이다.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이상 소견을 일찍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물건을 잘 놓친다거나 휘청거리며 걷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경추척수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목디스크는 손, 팔 등이 아프고 저린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재채기하다 '우두둑'...골다공증 환자 94%는 여자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뼈가 부러질 위험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진료데이터에 의하면 골다공증 환자는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여성에서 절대적으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진료 인원은 2017년 91만3852명에서 2021년 113만8840명으로 24.6%

간호조무사가 모발이식?...보건 당국은 "나 몰라라"

 '모발이식'을 의사가 아닌 간호조무사가 하는 잘못된 관행이 일부 병원에서 계속되고 있다. 모발이식은 엄연한 의료 행위여서 의사만 할 수 있다. 모발이식 및 탈모 전문가인 A의원 B 원장은 "모발의식이 의사가 해야 할 의료행위라는 건 논란의 여지가 없다"며 "코 성형 수술이나 대장암 수술을 의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