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공학자가 만든 검색엔진 '이비스' 서비스 시작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종찬·황진혁 교수,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서진욱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빅데이터센터 이용석 박사, 숭실대 컴퓨터공학과 송현주 교수, 방앤옥 컨설팅 옥찬영 이사,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창희 전임의로 이뤄진 융합 연구팀이 의학연구 검색 인터페이스 '이비스(Easy and Effic

베트남 고추, 농약 자꾸 나와... '검사명령' 내려

베트남 고추가 통관검사에서 잔류농약이 자주 나와 부적합 판정을 받고 있다. 수입자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트남 수입 고추 안전성을 사전에 입증해야만 국내로 들어올 수 있는 '검사명령'을 3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검사명령은 '수입식품안전관리

밥 먹고 한 개비, 일하다 한 개비...대사증후군 위험 ↑

흡연은 백해무익하다는 점이 연구를 통해 다시 확인됐다.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원인으로 밝혀진 것.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이 한꺼번에 있는 상태다.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의 위험을 높이는 '잠재적 질병'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 김애희 강사는

중년 남성, 왜 풍치에 취약할까?

오전 기온은 1~12도, 오후는 13~25도. 아침 기온이 낮아 오전에는 쌀쌀하겠다. 대기 정체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니 마스크를 챙겨야겠다. 오후에는 기온이 오르며 맑고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비 소식은 없다. 오늘의 건강= 젊을 땐 치아의 중요성을 잘 모른다. 충치가 생겨 치

병원 찾다 사망한 10대... "경증환자도 수용한 탓"

지난 19일 대구에서 10대 여학생이 추락사고 후 치료할 병원을 못 찾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9구급대는 대구 시내 거의 모든 종합병원에 연락했지만 받아주는 곳이 없어 학생은 2시간만에 사망했다. 응급실 병상과 의료 인력이 부족한 탓에 학생을 이송할 병원이 없었던 것. 이에 대해 대

'이것' 있으면 신장이식 후 사망률 2.4배 ↑

근감소증이 있으면 신장이식 후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김현정, 이주한, 허규하 교수 연구팀은 신장이식 환자가 근감소증 동반 시 사망률이 최대 2.4배 높아진다는 점을 확인했다. 당뇨병 등으로 신장이 망가져 기능이 떨어지면 '만성 신장병'에 이른다. 신장은 혈액

크로이츠펠트-야콥병 환자 가족, 연말까지 무료 진단검사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은 인지기능 장애, 시각 장애 등을 일으키는 3급 법정감염병이다. '변형 프리온 단백'이 중추신경계에 축적돼 발생한다. 최근 5년간 CJD 발생 환자는 연평균 50명 수준이다. 환자 발생이 많지는 않지만 시각 장애, 보행 장애, 근긴장 이상 등 여러 신경학적 증상과 인지기

"2024년, 팬데믹→엔데믹 전환" 백신·치료제 지원 중단

5월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독감처럼 엔데믹화(풍토병화)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했다. 코로나 위기 단계 하향, 감염병 등급 조정, 마스크 착용 및 격리 의무 전환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받아주는 병원 없어...2시간 떠돌다 사망한 10대

4층 높이 건물에서 추락한 10대 여학생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전전하다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15분쯤 대구 북구 대현동에서 17세 A양이 추락 사고로 왼쪽 머리, 우측 발목 등에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는 오후 2시

약사도 의사처럼 '전문' 분야 생긴다...9개 과목 세분

약사도 전문 분야를 갖게 된다.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과 자격 인정 등을 담은 법률이 시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4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보건의료 인력의 세분화·전문화 추세에 따라 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