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최대 수명은 150살?

한국인 평균 기대수명은 2022년 기준 83.5세다. OECD 평균인 80.5세보다 길지만, 여전히 100세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인류는 그동안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지만, 수명이 획기적으로 연장되지는 않고 있다. 현재 추정하는 인간의 최대 수명은 몇 살일까? 과학자들

굶지 마세요...생리통 위험 1.5배 증가

무리하게 살을 빼면 월경곤란증(생리통)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14~44세 청소년 및 성인 가임기 여성 582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한 결과다. 연구 결과 부적절한 방식으로 체중을 조절한 여성은 22%였으며, 이들은 경증 월경곤란증 위험이 1.2배, 중증 월

엠폭스 10명 대거 발생...전원 '위험노출력' 있어

질병관리청이 20일 국내 20번째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지 나흘 만에 추가 환자가 10명이 발생했다. 21일 4명, 22일 4명, 23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달 들어 국내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거주지별로는 서울 6명, 경기 3명, 경북 1명이다

192개국서 한국 병원 방문...성형외과·피부과 진료 ↑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24만 8110명이었다. 2021년(14만 6000여 명) 대비 70.1%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 대비 50% 수준이라고 24일 밝혔다. 외국인 환자는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 국적의 환자를 말한다. 외국인 등록증이나 국내 거소신고증이 없

산불 특별재난지역 '해썹' 인증 수수료, 최대 30% 감면

최근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위치한 식품·축산물 업체는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이하 ‘해썹’) 인증·연장 심사 시 경제적 비용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지난 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충남 당진시·보령시·홍성군·금산군·부여군, 전남 순천시·함

당뇨 90%는 '2형 당뇨'...40세 이전 발병 증가세

전 세계 당뇨 환자는 약 5억 3700만 명이다. 이 중 90%는 '제2형 당뇨병' 환자다. 청소년부터 40세 이전 젊은층에서 당뇨병 발병이 크게 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팀(교신저자: 영국 레스터대 당뇨병연구센터 멜라니 데이비스 교수)이 영국의학저널 《란

건보공단 이사장에 정기석·장성인 교수 등 4인 지원

20일 마감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후보자 공모에 4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마평에 올랐던 정호영 경북대 의대 교수는 지원하지 않았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덕수 전 건보공단 기획이사, 김필권 전 기획이사, 장성인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교수 등(가나

서울대병원 "미래 어린이병원으로 소청과 위기 극복"

저출산·인구절벽 시대, 소아청소년과가 '폐과'를 선언할 만큼 운영 위기에 처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도 지속적인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를 극복할 방안으로, 서울대병원은 '미래 어린이병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21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병원 운영 계획을 발

4월말 접어드는데...독감 환자 더 늘었다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증에 걸린 환자가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은 봄철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해줄 것을 21일 당부했다. 4월 9~1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8.5명이다.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이 발생한

돼지 장기를 사람 몸에? 거부감 들어도 필요한 이유

몸속 장기가 기능을 못하는 '장기 부전' 환자는 장기를 이식 받아야 한다. 2021년 3월 기준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4만 명을 넘는다. 하지만 이식 가능한 장기가 부족해, 매일 6~7명이 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고 있다. 장기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종이식'이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