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빼곤 '자율방역'...위험 변이 등장 시 재도입

오는 25일부터 코로나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격리(7일) 의무가 있는 2급'으로 조정된다. 약 4주간의 이행기를 거쳐 격리 의무도 해제된다. 또한, 18일부터는 현행 거리두기 조치 대부분이 해제된다. ▲운영시간 ▲사적모임 ▲행사·집회(299인) ▲기타(종교 활동, 실내 취식금지 등) 조치가 풀린

'반쪽짜리' 거리두기 해제... "마스크 착용 유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8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단, 마스크 착용은 유지하면서 본격적인 포스트 오미크론 시대를 맞는 시기는 유예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지난 2년여 간 시행해온 거리두기를 내주 종료한다고 밝혔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 영업시간 제한 등이 전부 없어진다. 오는 25일

이민혁 교수, 15대 대한암협회 회장 취임

이민혁 교수(순천향대 의대 명예교수)가 제15대 대한암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신임 협회장은 국내 유방암 수술의 권위자다. 한양대병원에서 전공의를 지냈고 하버드대 의대 연구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유방센터장,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초대 조직위원장 등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망각한 방역수칙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 주면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해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그동안 실효성 논란이 있었다. 사람들이 붐비는 야외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모든 장소에서 일괄적으로 착용하도록 하는 지침은 오히려 진짜 중요한 방역수

식약처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 죄송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김치를 '파오차이'로 잘못 표기한 영상에 대해 사과를 표했다. 식약처 유튜브 채널에 지난 2월 10일 게시된 '임산부 건강을 위한 나트륨 다이어트-덜 짜게 먹기 1편' 영상의 중국어 자막에는 김치가 파오차이로 표기돼있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문제가 된 영상을 즉시 삭

혹사되는 손목...완치 가능한 병과 불가능한 병은?

일을 할 땐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고, 쉴 때는 스마트폰을 보며 하루 종일 손과 손목에 부담을 주는 사람들이 많다. 이로 인해 현대인들에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질병들이 있다. 바로 관절염, 건초염, 손목터널증후군 등이다. 손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관절을 가지고 있다. 이 많은 관절이 움직

TV 켜고 자면 당뇨·심장병 위험 높아지는 이유 (연구)

숙면을 취하려면 어두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다. 밝은 환경에서의 수면이 여러 질환을 부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불을 켜고 잔다거나 TV를 켜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선택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건강을 고려한다면 좋은 수면 습관이 아니다.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

담뱃갑 '경고 그림·문구' 간결해진다...질병 이름 강조

담뱃갑에 표기하는 경고 그림과 문구가 더욱 간결하고 명확해질 예정이다. '폐암 위험, 최대 26배!'에서 질환명만 강조한 '폐암'으로 표기하거나 '흡연하면 기형아 출산 위험!'에서 '기형아 출산'으로 간결하게 표기한다. 보건복지부는 4월 13일에서 5월 3일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 표기내용'

제주도,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재취소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된 녹지국제병원의 개설 허가가 또 다시 취소됐다. 제주도는 12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원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심의, 만장일치로 개설 재취소를 결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의료 특례 등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녹지국제병원이 개설 허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벌써 안일해졌나... '손 씻기' 실천율 줄었다

손을 잘 씻는 인구 비율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의 '2021 지역사회건강조사' 발표에 따르면 외출 후 손을 씻는 실천율은 2020년 97.6%에서 2021년 94.5%로, 3.1%p 감소했다. 큰 감소율을 보인 건 아니지만 코로나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에 이처럼 손 씻기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