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뒤틀리는 발가락...경련 원인은?

스트레칭을 했는데 갑자기 발가락이 꼬이거나 비틀리는 느낌이 나면서 통증이 발생할 때가 있다. 흔히 쥐가 났다고 표현하는 이런 형태의 근육 경련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수분 섭취가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신체 말단에 있는 발까지 피가 충분히 흐르지 못하면서 경련

건강한 설탕, 나쁜 설탕 따로 있을까?

단맛을 낼 때 설탕 대신 칼로리가 낮은 감미료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감미료가 체중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학계의 논쟁적인 주제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월, 당뇨병 환자를 제외한 일반인은 체중 감량을 위해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추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감미료 소비와

"여잔데 자꾸 턱수염이 나요"

여성도 입 주변에 잔털이 날 수 있다. 눈에 띌 정도로 굵은 털이 나는 여성들도 있다. 턱에 전에 없던 굵은 털이 자라나기 시작했다면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호르몬 수치 변화에 있다. 여성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에스트로겐 비중

은퇴한 의사, 필수의료 인력난 해소에 동원

정부가 2025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정원을 늘린다 해도, 해당 졸업생들이 의료 현장에 투입되기까진 앞으로 1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이 기간, 필수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의사를 수급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상황. 은퇴 후에도 사회 참여를

손가락 사이 근질근질...극심한 가려움 '이것' 탓

옴은 옴 진드기로 발생하는 기생충 감염질환이다. 전염성이 강해 매년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요양병원에서 옴 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22년 기준으로 3만 697명의 옴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는 코로나 방역수칙 완화로, 옴 환자가 더욱 늘어

하수처리장마다 '필로폰' 검출...마약 청정지역 없어

전국 하수처리장에서 3년째 필로폰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하수역학 기반 불법 마약류 사용행태' 조사 결과다. 식약처는 하수처리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마약류의 종류와 양을 분석하고 있다. 하수 유량과 채집지역 내 인구수 등을 고려해 인구 대비

연세대 의대 용인캠퍼스 개소...기초학 연구 등 목표

7일 연세대 의대 용인캠퍼스 개소식이 열렸다. 이 캠퍼스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내 학생 교육과 교원 연구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캠퍼스 개소를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원은 의대 소속으로 진료와 함께 연구,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시작점이 마련됐다. 용인캠퍼스는 교육, 연

코로나 봉쇄 조치, '바다의 물 한 방울' 효과 그쳐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강행했던 봉쇄(락다운) 조치는 '바다의 물 한 방울(a drop in the bucket)' 수준으로 미미한 효과를 보이는 데 그쳤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스웨덴 룬드대 공동 연구 결과다. 공동 연구팀은 봉쇄 조치를 '실패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비대면 진료 받으려면, 어떤 절차 거쳐야 하나?

지난 1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재진 환자와 일부 초진 환자가 그 대상이다. 재진 환자가 비대면 진료를 받으려면 우선 앞서 대면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의료기관에 진료 확인을 요청해야 한다. 의료기관은 의무기록을 살펴 진료 유무를 확인하고 비대면 진료를 시행한다. 만성질환자는 대면

캐나다 산불에, 뉴요커 건강 적신호...왜?

캐나다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인접국가인 미국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북미 도시 거주자들에게 건강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캐나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 들어 발생한 캐나다 산불은 지난 4년 간의 총 피해 면적을 넘는다. 지난 주말 캐나다 1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