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주부 건강검진 열외 설움

주부는 고달프다. 자주 아프다. 쓸고 닦고 해봐야 표시도 안 나는 집안일에 온 몸이 쑤신다. 몸에 이상신호가 와도 종합건강검진 한 번 맘 놓고 받기 어렵다. 그런 현실을 곱씹을라치면 서글픔이 몰려오기도 한다. 40대 미만 전업주부의 애로 사항은 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에서 시행

짠음식, 심장에 안 나쁘다고?

짜게 먹는 것보다 싱겁게 먹는 것이 심장에 좋다고 알려져 왔지만, 이를 뒤집어 엎은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예시바대 알버트아인슈타인 의과대학 히렐 코언 박사팀은 30대 이상의 성인 8600여명을 대상으로 염분 섭취량과 심혈관질환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저염분 식사를 해온 사람에게서

성인여성 천식, 심장병위험 높다

성인 여성에게서 천식이 나타나면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이 남성에 비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농무부 스테펜 온어프락 박사팀은 천식이 성별에 따라서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 위해 1만4567명의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국 심장학회

유전자 변이 있어야 금연 성공

미국국립보건원 국립약물남용연구소 분자신경생물학과 조지 얼 박사팀은 금연 연구에 참여한 적 있는 흡연자 550명의 DNA를 분석한 결과, 금연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들이 따로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미국의학전문지 ‘일반정신의학 기록(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6월

적게 먹어야 살이 빠진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최선영(24세) 씨는 살이 급속도로 찌기 시작한 이후 지난 2년간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로 살빼기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다이어트 만능박사다. 그러나 여전히 그녀는 키 163cm, 체중 71kg이다. 오히려 최근 3개월 동안에 2kg이 더 쪘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임플란트 시술때 사전설명 부실

임플란트 시술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가운데 임플란트의 부작용으로 보철물 탈락과 부러짐, 이식실패 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05~2007년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에 상담을 신청한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 후 문제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

엄마젖, 공주님에게 더 좋다

모유 수유가 남녀 구분 없이 모든 아이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오랜 믿음이 있어왔지만, 모유 수유의 영향이 남아보다 여아에게서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소아병동 페르난도 폴랙 교수팀은 급성호흡기감염증에 걸리기 쉬운 남아와 여아에게서 모유 수유가 다른 차이를

여름 성큼 “S라인이 필요해”

여름이 다가오면서 몸매에 신경 쓰는 선남선녀들이 많아졌다. “S라인이 되면 소원이 없겠다. 그러나 사실 바라지도 않는다.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살만 빠져다오.” 당신은 이런 기도를 하고 있지 않은지…. 전문가들은 욕심이 지나쳐 병원 신세를 질 정도로 무리한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 된

유방암환자 66% “치료후 피로”

유방암 환자 상당수가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피로와 우울 증상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김수현, 윤영호 연구팀은 2004~5년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생존자 193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

직장인 행복의 열쇠는 녹색?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사무실에 녹색 식물을 키워라?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티나 마리 월리젝 케이드 박사팀은 사무실에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식물이 있는 직장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업무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원예학회(Horticultural 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