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서 라벤더향 맡으면 두려움 감소

스르륵, 드르륵 소름끼치는 소리와 신경을 건드리는 듯 하는 날카로운 통증. 생각만 해도 치과 치료가 두려운 사람들이 많지만, 라벤더 향기를 맡으면 이런 두려움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킹스 대학 건강심리학과 메타지아 크리트시마 박사팀이 치과 치료를 두려워하는 3

명절 때 부모님 안색-말투는 ‘건강 청진기’

추석연휴에 고향에 내려가 만나 뵌 부모님이 그동안 더 노쇠해졌다고 생각되면 괜스레 마음이 아프다. 추석은 오랫동안 떨어져있던 부모님이 편찮은 데는 없는지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기도 하다. 부모의 안색이나 움직임만 보고 질환의 세세한 내용까지 판단 할 수는 없지만, 전에

임신 때 생선 듬뿍 먹으면 아기 뇌발달 '쑥쑥'

한국이나 미국의 많은 산부인과 의사들은 임신 중에는 가급적이면 생선을 적게 먹으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이와는 반대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신 중 대구, 가자미, 청어, 연어, 고등어 등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많이 먹으면 모유기간이 길어지고 아기의 성장 발달에도 좋다는 것. 덴마

귀성길 사고 예방하는 운전자세와 스트레칭-지압

올해 추석은 짧기 때문에 곳곳에서 차량정체를 빚을 가능성이 높다. 귀향, 귀성, 성묘 등 장거리 이동에 아무래도 무리가 생기기 쉽다. 운전할 때 피로 누적과 집중력 저하는 운전 자세와 관련이 깊다. 차량정체가 심할 때는 반복동작이 가중되어 신체적 피로가 누적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이런 것이

뚱뚱한 사람, 심근경색 12년 더 빨리 온다

뚱뚱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근경색 등 심장병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여러 번 발표됐다. 이번에는 더 뚱뚱할수록 심근경색에 걸린 나이가 더 앞당겨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도가 높은 사람은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이 최고 12년이나 빨리 찾아올 수 있다는 것. 미국 듀크

“경기불황 땐 운동 멀리, 술-패스트푸드 가까이 한다”

돈 걱정이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침체가 사람들의 주머니 사정 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나쁜 뉴스’가 될 수 있다는 것. 영국혈압협회가 생명보험사인 프렌즈 프로비던트와 함께 27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영국인들이 비

계단 오르내리기만 잘해도 조기사망 위험 15% 줄인다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내리면 체지방과 혈압 수치가 낮아지고, 조기 사망할 위험을 15%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 대학병원의 필립프 메이어 박사팀은 일주일에 운동량이 2시간 이하이고, 하루 10개 이하의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비활동적인 생활습관을

인대-힘줄과 찰싹 달라붙는 인공뼈 나왔다

미국의 과학자들이 피부세포를 이용해서 자연 상태의 뼈와 마찬가지로 힘줄이나 인대와 연결되는 부위가 말랑말랑해져 ‘찰싹 달라붙는’ 새 차원의 인공뼈를 개발했다. 기존의 인공뼈는 모든 부위가 뼈 성분으로 딱딱해서 연결부위가 취약했다. 미국 과학논문 소개 사이트인 유레칼러트 등은 30일 조지아 공대

“독감백신, 노인 사망률 낮추지 않는다”

독감 백신이 독감을 예방하기는 하지만 노인의 독감 사망률을 낮추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인 사망률을 50%나 떨어뜨린다는 기존 연구결과가 잘못됐다는 것이다. 캐나다 앨버타 공중보건대 임상역학자 딘 유리치 박사와 수미트 마줌다 박사팀은 65세 이상 노인 704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맞

“귀지는 귀 보호물질…파내지 말라”

많은 사람들이 귀지는 죽은 피부와 털, 분비물들이 혼합돼 있으므로 위생을 위해 제거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지만, 미국에서 귀지를 파는 것보다 그냥 남겨두는 것이 귀 건강에 좋다는 국가지침이 발표됐다. 실제로 귀지는 윤활제와 항균제 작용을 해 귀를 보호해 주고, 스스로 없어지는 능력까지 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