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떨고 행동 느려졌다? 60대 이상이면 '이 병' 조심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가 파괴되며 신경 전달 물질이 부족해져 행동장애가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파킨슨병 환자 수는 12만명을 넘었다. 2018년 10만5000여명과 비교했을 때 5년간 14% 증가한 수준이다.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은 손 떨림, 행동

당뇨병 발병 위험 높이는 '잔여 콜레스테롤' 관리법

잔여 콜레스테롤이 높을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젊은 사람일수록 잔여 콜레스테롤의 영향이 컸다. 한림대성심병원·숭실대 공동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결론이다. 잔여 콜레스테롤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에서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을 뺀

오래 앉아 일해도... 심장병 줄이는 방법은?

오래 앉아서 일이나 공부를 하는 사람도 주 2~3일 이상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하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주대 연구팀이 성인 6800여명을 추적 관찰해 내린 결론이다. 연구팀은 2009년~2018년 한국의료패널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6828명을 대상으로 △주중

"소아과·산부인과 입원 진료 필수"…상급종합병원 지정 조건 강화

내년부터 상급종합병원은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진료과목에 대해 상시 입원체계를 갖춰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20일 발표한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 및 준수사항 변경안에 따르면, 올해 12월 지정되는 ‘제5기 상급종합병원’은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에 대한 상시 입원환

대전을지대병원 유승준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대전을지대병원 신경외과 유승준 교수가 지난 10일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전두엽 뇌파를 이용한 간질발작 탐지와 통증 분류 기법》을 주제로 발표해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 그가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습득한 연구

술·담배 즐기는 사람이 의외로 조심해야 할 ‘이것’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 하늘이 다소 흐려지며 곳곳에 비 소식이 있겠다. 충청 이남과 제주에 각각 5~20mm, 4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때 이른 더위는 조금씩 힘을 잃겠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은 30도로 예보됐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도 어제보다 2~5도가량 낮겠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비

산업 보건 관련 최고 권위 국제 회의, 송도에서 개최

코로나19로 멈췄던 산업 안전 보건 관련 국제회의가 한국에서 다시 열렸다.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회의실에서 15개국의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들이 참석하는 세필드그룹 회의가 치러진다. 세필드그룹은 근로자 안전과 건강에 대한 세계 최고 권위의 비공개 국제회의로, 1

20년간 유병률 10배 증가한 ‘이 병’은?

콩팥 위에는 납작한 삼각형 모양의 기관인 ‘부신’이 있다. 부신은 여러 가지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여기에 종양이 생기면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문제가 생긴다. 부신종양은 ‘부신우연종’이라고도 불린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다른 이유로 복부 영상 검사를 하다 ‘우연히’ 발견되는

'밑 빠진 독' 전공의 인력난... "근본적 해결엔 수련제도 재정비"

전공의 단체가 수련의 질을 높이고 환자의 안전과 전공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연속 근무시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5~1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앞선 세션 발표들에서 “전공의들이 특정 진료과와 특정

주말 낮 기온 30℃ 넘어… 주의할 점은?

이번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내륙지방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어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생기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이나 열 탈진이 대표적이다. 뜨거운 환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