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바이오, 관리종목 지정 이슈에 발목 잡혀 산업 전체 휘청”

한국바이오협회(이하 협회)는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바이오 기업들이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 등 불확실성을 해소하지 못하면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근간이 위태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협회 산업육성팀은 17일 월간 브리핑 자료를 통해 이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미 상장한

아이센스, 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실버 메달’ 획득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 기업 아이센스는 ESG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에서 실시한 2024년 ESG 평가 결과 ‘실버 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윤리, 지속가능한 공급망 등 ESG 전반에 걸친 평가를 진행하는 국제 인증기관이

“노보 홀딩스, 세계 최대 CDMO기업 카탈런트 연내 인수 마무리”

노보 홀딩스가 세계 최대 규모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 기업 카탈런트 인수 작업을 연내 마무리할 전망이다. 14일(현지 시간)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글로벌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의 최대주주 노보 홀딩스의 카탈런트 인수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앞서 노보 홀딩스는 지난 2월

초겨울 감기 달래주는 유자차, 잘못 먹으면 독 된다?

월요일인 오늘(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출근길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3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했다. 평년과 비슷한 기온이나,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낮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수도권, 강원도, 경상권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

와이바이오로직스, 고형암 치료 항체 韓·日 특허 등록 완료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고형암 치료제 관련 항체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항체는 고형암세포에서 높게 발현되지만 정상 조직에서는 거의 발현되지 않는 B7H3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는다. B7H3은 특히 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는 것

디앤디파마텍, 中시장 정조준...비만약 임상 본격 개시

신약 개발 전문 기업 디앤디파마텍의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이 중국에서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디앤디파마텍은 중국 파트너사 ‘선전 살루브리스제약(이하 살루브리스)’에게 기술이전한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 ‘DD01’이 중국에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중국 임상은 건

머스크 “美, 건강해지려면 비만약 가격 낮춰야”

일론 머스크가 비만 치료제의 가격이 지금보다 더 낮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미국인의 건강, 수명,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GLP 억제제 가격을 낮추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이러한 주장과 함께

허가 앞당기는 CAR-T 치료제 안발셀... "빠른 수익 창출 기대"

큐로셀의 CAR-T 치료제 ‘안발셀(제품명 림카토주)’이 보건복지부 패스트트랙에 지정되면서 증권가에서도 빠른 허가에 따른 수익 실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안발셀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허가신청-급여평가-약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2호 대상 약제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신

FDA Approves Liga-Chem Bio’s IND for Novel ADC Cancer Therapy

Liga-Chem BioSciences announced that it has received approval from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for its Investigational New Drug (IND) application for

탄핵 불똥에 美 변수까지…제약바이오, 유난히 추운 겨울 속으로?

비상 계엄 여파로 국내 경제가 불안감에 휩싸인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계가 몸살을 앓는 분위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원료의약품 수급 부담이 커졌다. 계엄 발령 이후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원료의약품 구입 단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