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임상 시험 부작용, '코끼리 사나이' 막으려면?

2006년 영국에서 류머티스 관절염 및 백혈병 치료제 임상 1상 시험에 참여한 건강한 남성 6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약품을 투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염증 발생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고, 머리가 코끼리처럼 부풀거나 손가락, 발가락이 괴사해 절단하기에 이르렀다. 임상 시

병원, 바이오 메디컬 창업 허브로 거듭난다

정부가 더 나은 의료 서비스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 전략을 추진한다. 병원을 혁신적 의료기술 연구와 창업 허브로 육성해 2025년까지 연구 중심 병원의 연평균 기술 이전 수입을 6억6000만 원에서 44억4000만 원으로 7배 확대하고, 의학 계열 전공자의 창업 기업 점유

대마 성분 의약품, 자가 치료용 수입 허용

대마초 성분이 들어간 의약품에 대한 수입이 허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대체 치료 수단이 없는 뇌전증 등 희귀 난치 환자에게 해외에서 허가된 대마 성분 의약품을 자가 치료용으로 수입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대마는 대마초 섬유 또는 종자 채취, 공무

테라젠이텍스, 소아 뇌종양 치료 가능성 발견

유전체 분석으로 소아 뇌종양 질환에서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렸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유전체 분석 기법을 활용해 소아 뇌종양의 재발 원인을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테라젠이텍스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신경외과 김승기, 피지훈 교수팀 및 순천대 약학과 박애경 교수팀과 공동으로 소

너도 나도 침 흘리는 개인 유전자 정보, 관리 기준도 없다

[인터뷰] 고학수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지난 5월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미제 사건 가운데 하나인 '골든 스테이트 킬러'의 범인을 30여 년 만에 극적으로 검거했다. 1970~80년대 12명 살해, 50명 강간 등으로 캘리포니아 일대를 공포로 몰아넣었지만, 범인을 특정하지

희소 의료 기기 32종 지정...희귀·난치 환자 치료 보장

어린이용 인공 혈관 등 희귀·난치병 치료를 위한 의료 기기의 공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희귀·난치병 환자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시장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의료 기기 32종을 희소 의료 기기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희소 의료 기기

블록체인 플랫폼 휴먼스케이프, 첫 단독 밋업 개최

블록체인 기반 헬스 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가 지난 13일 첫 번째 단독 밋업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밋업에서는 헬스 케어 빅 데이터의 중요성과 함께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의 프로젝트 진척 상황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 발표를 맡은 강반현 베링거 잉겔하임

일산병원, 의료 빅 데이터 구축 나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정부가 추진하는 바이오 헬스 빅 데이터 CDM(공통 데이터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CDM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의료 정보를 공통된 형태로 제공하는 다국적 의료 빅 데이터 모델로, 의료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실제 연구에 활용할

EDGC, 중화권 진출 본격화...8월부터 서비스 실시

유전체 분석 기업 EDGC(이원다이애크노믹스)가 홍콩 법인 설립으로 중화권 시장 진출에 나선다. EDGC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홍콩 현지 법인을 이르면 이달(2018년 7월) 말 설립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이미 중국 내 유통 기업과 소비재 유전자 검사를 위한 계약을 마치고 8월 서비스 개시를

당뇨병 환자 대사 수술 등 신의료 기술 인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당뇨병 환자 대상 수술 치료법 등 3가지 신의료 기술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18년 제5차 보건복지부 신의료 기술 평가 위원회에서 안전성, 유효성이 있는 의료 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 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 사항을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