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날리자 '에취'…약국으로 달려가 볼까?

콧물, 코막힘, 재채기, 코 가려움.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 증상이다. 최근 날씨가 풀리고 자작나무 꽃가루 등이 날리기 시작하면서 기온변화와 꽃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자작나무는 골프장이나 아파트단지 등의 조경수로 많이 활용되는데, 2월 중순부터 꽃가루를 만들어낸다. 꽃가루는

명절 선물로 받은 영양제, 그냥 먹어도 될까?

신선식품, 현금, 가공상온식품, 건강식품, 상품권. 국내 한 이커머스 기업에서 실시한 설 명절에 가족과 지인에게 주고 싶은 선물 순위다. 종류가 무엇이든 선물을 받는 건 항상 기분이 좋다. 그러나 여기서 딱 한 가지, 선물로 받았을 때 애매한 게 있다. 바로 건강식품이다. 몸에 좋다니 먹어서 나쁠 건 없

지긋지긋 관절염, 약 대신 영양제 먹어도 될까?

  관절염은 크게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나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계가 내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과 연관되어 항류마티스약을 기본으로 면역조절제 등을 복용한다. 퇴행성관절염은 노화나 과도한 관절사용, 외상 등으로 연골의 손상 및 기능저하가 뼈와 인대 등을 손상해 염증과 통

스트레스 영양제 먹으면 정말 스트레스 '싹' 사라질까?

  스트레스 영양제. 온라인 검색창에 입력하면 무수히 많은 영양제가 있다. 그런데, 스트레스 영양제를 먹으면 진짜 스트레스가 사라질까? 안타깝지만, 그건 불가능하다. 스트레스 원인을 없애지 않는 한 스트레스는 계속 존재할 테니 말이다. 그럼, 스트레스 영양제의 역할은 뭘까? 급성

잠 안오는 이유...아까 먹은 영양제 때문?

건강을 챙기려고 먹은 영양제 때문에 오히려 잠이 안 온다? 그럴 수 있다. 모든 사람이 겪는 문제는 아니지만, 대개 에너지를 생성하거나 대사를 돕는 성분을 저녁 늦게 먹으면 오히려 활력이 생겨서 수면에 방해를 받기도 한다. 이런 반응을 역으로 활용해 수험생들이 밤 늦게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

콜레스테롤 약 먹을 때 피해야 하는 영양제는?

온라인 건강상담에서 나오는 단골질문. 바로 이 약을 복용할 때 이 영양제 먹어도 되나요? 하는 내용의 질문이다. 약과 영양제 모두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모든 사례를 정리할 수 없지만 대표적 다빈도 질문과 최근 섭취 시 주의사항이 변경된 것을 반영해 정리해본다. 이소트레티노인 여드름약 복용 시 비타민

날씨 쌀쌀하니 '항문도 싸해진다'...치질 어쩌나?

치질은 대표적 항문질환인 치핵, 치루, 치열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우리가 보통 치질이라고 부르는 것은 대부분 치핵으로, 전체 치질 환자의 70~80%가 치핵에 해당한다. 치핵은 항문이나 직장의 정맥혈관 압력이 증가하면서 발생한다. 그래서 날씨가 쌀쌀한 가을과 겨울이 되면 항문 주위 혈액순환 장애로 인

환절기 비염약, 똑똑하게 선택하려면?

가을비를 기점으로 본격 환절기가 시작됐다. 환절기에는 아침과 저녁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진다. 하루 중 급격한 환경변화에 적응하려면 우리 몸은 꽤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면역계에 쓰여야 할 영양소 및 에너지가 생리적 기능 조절에 더 많이 활용되며 면역력이 저하된다. 평소와 크게 달라진 게

피로 개선 위해 식욕억제제 복용한다면?

며칠 전, 비만약 부작용에 관한 뉴스와 기사를 접했다. 해당 내용은 경희대 약대와 아주대 의대·약대 공동 연구팀이 2010∼19년 식약처 의약품 부작용 보고 시스템에 보고된 비만치료제 사용 후 부작용 1만 3천 766건을 분석한 것이었다. 약과 부작용의 인과관계가 확실한 것 중에서 보고 횟수가 가장 많았

다이어트 후 '후두둑'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다이어트. 여름이 끝을 향해가면서 다이어트는 끝나가건만. 본격 다이어트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늘어간다. 특히 무리한 식단조절로 다이어트 후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이어트를 하는 모든 사람이 머리카락이 약해지거나 탈모가 생기진 않던데, 나는 왜 이럴까? 탈모에 좋다는 비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