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 작용하고 오래 지속되는 뇌전증 신약 나왔다

기존 뇌전증 치료제와 메커니즘이 전혀 다른 신약이 환자들의 발작을 크게 줄여준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 신경학(JAMA Neurology)》에 발표된 다국적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해당 신약은 캐나다에 본사를 둔 제

조류독감 안 걸리는 '슈퍼닭'..유전자 편집으로 탄생

유전자 편집으로 조류독감에 내성을 갖는 닭이 탄생했다. 유전자 하나에 작은 변형을 가한 이 닭은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때 10마리 중 9마리가 감염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 10일(현지시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가디

"화상 흉터도 감쪽같이"...피부 이식도 이제 프린팅으로?

깊은 상처나 심한 화상 입은 환자들의 피부를 흉터 없이 대체할 '바이오 프린팅 피부‘가 생쥐와 돼지의 피부에 이식했을 때 흉터를 줄이며 잘 아물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WFIR

"클래식 콘서트장 관객들, 생리 현상 동기화된다"

클래식 콘서트 관객은 연주를 듣는 동안 호흡수, 심박수, 피부의 전기 전도도 등의 생리현상이 동기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이언틱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스위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음악이 그 청취자의 생리

코로나19 백신 맞고 몸살기운 있으면 좋은 소식?

코로나19 백신주사를 맞고 난 뒤 몸이 찌뿌듯하고 기분이 안 좋다면 약효가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

임신 중 호르몬 변화, 모성애 촉발한다 (연구)

양육본능이 임신 후반기 호르몬 분비를 통한 뇌 변화로 촉발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과학자들은 이 연구가 육아 행동과 산후 정신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길을 열어주는 동시에 인간의 뇌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5일(현지시간)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된 영

롱 코비드 닮은 ‘긴 감기’ 있다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처럼 감기도 4주 이상 가는 '긴 감기'가 있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의학학술지 《랜싯'(Lancet)》의 자매지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에 발표된 영국 런던퀸메리대(QMUL) 연구진의 논문을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

자살 충동도 타고난다? "12가지 유전자 변이 발견"

자살과 관련한 최대 규모의 유전학적 연구에서 자살충동과 관련된 12가지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 이들 유전자 변이는 자살 위험뿐 아니라 우울증, 심장질환 및 폐질환과 관련된 유전자와 겹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정신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된 국제 연구진

줄기세포로 1형 당뇨병 치료 가능성 높아져

인슐린을 생산할 수 있는 줄기세포 유래 세포를 주사하면 1형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필요성이 감소하거나 제거된다는 한 소규모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3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유럽당뇨병연구협회(EASD) 회의에서 소개된 캐나다 연구중심 병원인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UHN) 연구진의 발

집안일 10분만 해도 조기 사망 위험 '뚝' ↓

10분미만의 일상적 신체활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만으로도 조기 사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랜싯 공중 보건(Lancet Public Health)》10월호에 게재된 호주 시드니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