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건필 기자
미디어본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의료헬스 뉴스를 생생히 풀어드립니다.
코로나19 걸리면 재채기 나오는 이유는?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어떻게 사람들의 재채기를 유발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밝혀낸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생물학 논문 사전인쇄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사이언스》가 23일(현지시간
男정액 속 미생물... '이 박테리아' 많으면 생식력 떨어져
사람의 내장과 피부 말고도 정액 내에도 미생물군집이 존재한다. 이들 박테리아 종이 정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이언틱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
운동 후 쉴 때 입으로 숨쉬지 마라!...코호흡 해야하는 이유는?
입보다는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혈압을 낮추고 전반적으로 몸을 편안하게 해 심장병 위험을 낮춰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생리학 저널-규제, 통합 및 비교 생리학(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Regulatory, Integrative and Comparative
“관상동맥우회술, 女가 더 위험” 이유는?
노년기 심장마비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심장 수술 ‘관상동맥우회술’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은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 외과(JAMA Surgery)》에 발표된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는 임상시험 과정에서 주로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
"당뇨병 환자 살 빼면 심장과 콩팥도 좋아져"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체중감량이 심장병과 신장병 발병 위험도 줄여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뇨병학(Diabetologia)》에 발표된 아일랜드와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과체중
유방암 걸렸던 여성, 임신해도 괜찮을까?
유방암 위험 브라카(BRCA) 유전인자로 젊은 나이에 유방암에 걸렸던 여성이라도 자연스러운 임신이 가능하며 임신한다 해도 재발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된 국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19일(현지시간)
'롱 코비드' 환자 피에 무슨 일이? "백혈구 비정상적으로 뭉쳐"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 환자의 혈액 내 단백질 구성이 다르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사이언스》에 발표된 스위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의 혈액 샘플과 건강한 성인의 혈액 샘플에서 나오는
"악명높은 암인데"...췌장암 5년 생존율 10년 새 2배 상승
췌장암은 보통 말기에 발견되는 탓에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암학회(ACS)의 2024년 통계에서도 췌장암 5년 생존율은 13%로 가장 낮았다. 하지만 10년 전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이 6%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상승한 것이다. 췌장암 환자 및 보호자 지원단
심각한 우울증 치료도 1년에 한두 번이면 OK?
항우울제에 반응하지 않는 심각한 우울증 치료술의 하나가 경두개자기자극술(TMS)이다.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자기장 에너지로 뇌의 전전두엽 부위를 자극해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켜 우울증을 개선하는 비침습적 치료법이다. 그러나 그 효과가 1~3개월밖에 가지 못한다는 것이 단점이었다.
자극 부위
제2의 페니실린은 심해에 있다?
바다 수면 아래 200m~1000미터 영역은 동틀 무렵이나 해질 무렵 정도의 햇빛만 비친다. 그래서 영어로 ‘바다의 황혼지대(twilight zone of the ocean)’ 또는 약광층(弱光層)이라고 부른다. 약광층에는 거대한 눈과 빛나는 생물 발광 피부를 가진 특이한 물고기를 포함해 다양한 유기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