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내성 있으면 우울증 위험 2배 ↑"

당뇨병에 걸려 인슐린 내성이 생긴 사람은 심각한 우울증에 걸린 확률이 일반인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정신건학의학회지》에 발표된 이 논문에 따르면 건강하던 사람이 당뇨병 전단계에 들어서 9년간 인슐린 처방을 받고나면 심각한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2.6배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 사용 자제해야”

진통제가 자궁 내 태아 발육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철저히 조사될 때까지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APAP) 계열의 진통제 사용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이 23일(현지시간) 발표됐다. 같은 날 과학학술지 《네이처 리뷰 내분비학 저널》에 발표된 이 성명은 13명의 과학자가 대표 집필하고 미

왼쪽 유방암 방사선 치료받으면 심장병 위험 2배 ↑

왼쪽 가슴에 유방암이 생겨 방사선 치료를 받는 여성이 오른쪽 가슴에 걸려 같은 치료를 받은 여성보다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미국 심장학 저널: 심장병리학》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미국의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뉴

"임신 중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신생아도 항체 가져"

코로나19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하는 방법 중 하나는 엄마가 임신 중에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것이라고 미국의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대(NYU) 그로스만 의과대 연구진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은 엄마가 낳은 36명의 신생아가 코로나19에 대한 보호 항

살 빼기와 근육 만들기, 심장건강엔 뭐가 더 좋을까?(연구)

과도한 체중을 줄이는 것이 근육을 만드는 것보다 젊은이들의 장기적인 심장 건강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브리스톨대의 조슈아 벨 연구원이 이끈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플로스 메디슨》에 심장병을 피하기 위

코로나19 걸린 어린이 대부분 3개월 이내 치료 가능(연구)

어린이와 청소년이 코로나19에 걸렸을 경우 급성으로 악화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대신 그 증세가 상대적으로 장기 지속되는 특징을 보인다. 다만 그 기간이 12주를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국제적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의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가 17일 보도한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델타변이로

"미국 백신 미접종자 치료비 3개월간 7조원"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미국인에게 병원 치료를 제공하는 비용이 57억 달러(약 6조7231억 원)에 이르렀다고 CBS 뉴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병원기록과 공중보건 데이터를 토대로 의료서비스 비용과 품질을 추적하는 카이저가족재단(KFF)과 피터슨 보건센터의 보고서를 토대로 한 보도

길 안내하는 시각장애인용 ‘로보-지팡이’ 개발한다

시각장애인이 보행할 때 의지하는 지팡이는 세계 대분분의 나라에서 ‘흰지팡이’로 통일됐다. 1921년 사고로 시력을 잃은 영국의 사진작가 제임스 빅스가 외출할 때 멀리서도 눈에 띨 수 있게 자신의 보행 보조 지팡이를 흰색으로 칠한 것이 널리 확산된 결과다. 100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큰 차이가 없

다음 코로나바이러스 출현... '이곳'이 유력

지난 20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된 것은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발병을 일으킨 사스코로나바이러스(SARS-CoV)와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둘뿐이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수 있다고 국제 과학저널 사이언스가 15일

경청할 때 심박수 동기화 일어난다

사람들이 귀 기울여 이야기를 들을 때 심장 박동수의 동기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의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시립대 루카스 패라 교수(생물의료공학) 연구진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들을 때 어떤 생리적 반응을 일으키는 알고자 4가지 실험을 실시했다. 첫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