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유방암 호르몬치료제, 암 진행 억제 효과 입증

차세대 경구용 유방암 호르몬치료제 ‘엘라세스트란트(Elacestrant)’가 호르몬치료가 잘 통하지 않는 노년여성의 유방암 진행을 막는 효과를 발휘한다는 3상 임상시험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매년 열리는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 연례학술대회(SABCS)에서 발표된 보스턴 매사추세츠종합병원의

'이것' 높은 노인, 치매 발병 위험 ↑ (연구)

노인들의 안정기 심박수와 인지기능 저하 사이에 관계가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최근 알츠하이머협회(AA)가 발행하는 학술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인터넷판에 게재된 스웨덴 카롤린스키연구소 노화연구센터의 논문을 토대로 6일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일본 출

"팬데믹, 여성 혈압 상승 부른다" (연구)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 성인의 혈압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여성의 혈압상승 수준이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인 《순환(Circulation)》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신의 축복?'... 아미시 신도 유전자 풀에서 심장병에 강한 변이 발견(연구)

종교적 이유로 문명의 이기를 포기하고 18세기적 전원공동체로 살아가는 아메리카대륙의 아미시(Amish) 신도들은 2000년대 들어 다양한 의학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자연친화적이면서도 비슷한 생활 방식으로 무병장수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고유한 유전자 풀을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살아왔기 때문이다. 이들

풀과 나무 많은 곳 살면 월경전 증후군 줄어 (연구)

푸르른 녹지와 가까운 곳에 사는 것이 월경전 증후군(PMS)의 신체적, 심리적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과학저널 «국제 환경» 2022년 1월호에 실릴 예정인 노르웨이 베르겐대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세계보건연구소(ISGlobal)의 공동연구결과를 토대로 영국의 가디언지가 2일(현지시간) 보

“오미크론, 델타 감염됐던 사람도 재감염시킬 가능성 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이어 역대 5번째 우려변이로 지정한 오미크론의 유전적 변이를 분석한 결과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력이 델타보다 앞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비아러스 변이를 가장 빠르게 추적해온 영국 보건안전청(HSA)의 최근 위협 평가라고 미국 건강의학 포털

"중증 코로나19 완치자, 1년 내 사망 확률 2배 ↑"

코로나19 중증을 겪은 사람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간 사람보다 1년 내 사망할 확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발간된 《의학의 변경(Frontiers in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플로리다대의 아치 G 메이너스 교수팀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

"미국 8세 어린이 44명 중 1명은 자폐아동"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8년 현재 미국 8세 어린이 44명 중 1명꼴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진단을 받았다는 조사결과를 2일 발표했다. 2012년 발표된 미국 내 자폐아동의 비율이 88명 당 1명꼴이었던 것에 비해 2배나 높아진 수치이다. 2016년에는 54명 당 1명 꼴이었다.

"남아공, 하루 새 확진자 2배…오미크론 74%"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의 코로나19 환자가 24시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영국의 BBC가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아공 보건당국은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가 남아프리카에서 지배적 변이가 됐고 새로운 감염의 급격한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확인했다. 남아공은 1일 기준으로 하루 약 1만15

"전자담배 피우면 발기부전 위험 2배 ↑"

전자담배 흡입하는 남성은 발기부전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예방의학저널(AJPM)》에 실린 뉴욕대 그로스먼의대의 오마르 엘 샤하위 교수팀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뉴스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세 이상 남성 2만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