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치매 치료길 열리나...신약 도입 '속도전'

'난공불락'의 영역으로 여겨지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에 혁신 신약 도입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2021년 6월 상업화에 최초로 성공한 표적 항체약 '아두카누맙(제품명 아두헬름)'이 낮은 치료 효과와 잦은 부작용 문제로 인해 시장에서 퇴출 절차를 밟고 있지만, 이를 개량한 여러 후속 신약들이

난치병 완전 정복… '단백질 분해 신약' 시동거는 빅파마

'표적 단백질 분해(TPD,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신약 개발 분야에 대규모 투자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기존 치료제들과는 차별화된 작용기전으로 난치성 질병의 완치를 꿈꿀 수 있다는 데 관심이 쏠린다. 현재 화이자, 릴리, 노바티스, BMS, 암젠 등 굴지의 글로벌

꿈의 항암제 '킴리아', 백혈병이어 혈액암까지 처방 확대

1회 투약비용이 5억원이 넘지만 지난해 4월 건강보험이 적용돼 1회 투약비용이 100만~600만 원까지 낮아진 백혈병 치료제인 항암제 '킴리아'가 혈액암에도 쓰이게 된다. 킴리아는 1회 투여만으로 암이 완치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꿈의 항암제, 원샷 치료제로도 불린다.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