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원종혁 기자
바이오워치팀
치우침 없이 보고, 듣고, 적겠습니다. 바이오워치 원종혁 기자입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최초 불안·발작 치료제 나오나 '시장진입 예고'
조현병 치료제 '렉설티(성분명 브렉스피프라졸)'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 불안 발작증 완화제로 처방 적응증이 확대될 수 있을지 이번 주 판가름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14일(현지시간) 정신약리의약품자문위원회(PDAC)와 말초 및 중추신경계의약품자문위원
삼성이 픽한 암 치료법, 암모니아 대사 주목
올해 삼성호암상(호암재단 주최) 의학상 수상자에 마샤 헤이기스(49)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헤이기스 박사는 세포 대사활동의 노폐물로 알려진 암모니아를 암 세포가 영양분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암 세포의 증식을 가속화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친이 한국계인 헤
MSD·에자이, 면역항암제 활용법 '전략적 제휴' 차질 빚나
차세대 항암치료법으로 평가받는 '면역항암제' 활용 전략에 차질이 빚어졌다. 암 환자에게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를 함께 사용하는 강력한 병용요법을 시행했으나, 예상보다 낮은 치료 효과로 임상시험에 돌연 제동이 걸렸다.
특히 임상시험에 이용된 항PD-1 계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JW중외제약, 제핏과 '제브라피쉬' 활용 신약개발 업무협약 체결
JW중외제약이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브라피쉬(Zebra Fish) 모델 전문 비임상시험기관인 제핏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은 자체 신약후보물질의 적응증 확장과 신규 혁신신약 과제에 제브라피쉬 모델을 활용한다. 제핏은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
세계 파킨슨병의 날…“치료 골든타임, 조기 진단이 관건”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조기진단의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칫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면 삶의 질이 저하되고 나아가 환자의 생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파킨슨병은 치매에 이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지만 현재로서는 뚜렷한 치료제나 치료법이 없어, 빠른 발견으로 질병의
애브비·얀센, 표적항암제 '임브루비카' 처방 적응증 확대 취소
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비카(성분명 이브루티닙)'의 처방 적응증 확대 신청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두 가지 혈액암종을 대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추가 적응증 신청을 완료한 상황이었지만, 최근 주요 임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치료에 따른 유의한 혜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공동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길 열리나...신약 도입 '속도전'
'난공불락'의 영역으로 여겨지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에 혁신 신약 도입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2021년 6월 상업화에 최초로 성공한 표적 항체약 '아두카누맙(제품명 아두헬름)'이 낮은 치료 효과와 잦은 부작용 문제로 인해 시장에서 퇴출 절차를 밟고 있지만, 이를 개량한 여러 후속 신약들이
난치병 완전 정복… '단백질 분해 신약' 시동거는 빅파마
'표적 단백질 분해(TPD,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신약 개발 분야에 대규모 투자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기존 치료제들과는 차별화된 작용기전으로 난치성 질병의 완치를 꿈꿀 수 있다는 데 관심이 쏠린다.
현재 화이자, 릴리, 노바티스, BMS, 암젠 등 굴지의 글로벌
꿈의 항암제 '킴리아', 백혈병이어 혈액암까지 처방 확대
1회 투약비용이 5억원이 넘지만 지난해 4월 건강보험이 적용돼 1회 투약비용이 100만~600만 원까지 낮아진 백혈병 치료제인 항암제 '킴리아'가 혈액암에도 쓰이게 된다. 킴리아는 1회 투여만으로 암이 완치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꿈의 항암제, 원샷 치료제로도 불린다.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