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 무섭다?"...추운 골방서 자다 몸은 '질병 폭탄'

최근 전기 요금 인상으로 올겨울 난방비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제적인 면을 고려해선 난방을 아예 안 트는 것이 이상적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난방을 켜지 않았을 때 여러 건강상 위험이 발생해 병원비로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영국의 온라인

"회사까지 1시간" 내가 우울한 이유?...통근시간 길수록 우울증 쑥↑

출퇴근 시간은 사람들이 몰려 높은 혼잡도 탓에 대표적인 직장인 스트레스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출퇴근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울증 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 연구팀은 제5차 근로환경조사 자료를 활용해 20~59세 근로자 2만3415명

15년 취약계층 도운 사지마비 치과의사, 김우중 의료인상

대우재단이 올해 제3회를 맞은 김우중 의료인상 수상자를 6일 발표했다. 수상 대상자는 이규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정향자 추봉보건진료소장(간호사)이다. 치과전문의인 이 교수는 치의대 본과 3학년 당시 팔과 다리가 마비됐으며 휠체어를 타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 졸업해, 세계 최초의 중증 장애인 치과의사

중국 폐렴 난린데...의료계 "韓 안일한 대처로 '대란' 올 것"

최근 중국을 강타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확산세가 꺾이고 있지 않은 가운데 인접국인 한국과 대만에도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감염병의 대유행 우려에도 개인 수준 방역만을 주장하는 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일 대한아동병원협회는 긴급 성명을 통해 "마이코플

애들 채소 섭취량 52% 늘려...마법의 반찬은?

충분한 채소는 아이들 건강에 필수다. 그러나 채소를 좋아하는 아이는 많지 않다 미국 대학의 한 연구팀에서는 아이들의 채소 섭취량을 늘릴 수 있는 기발한 연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의 브리검 영 대학교 지니 알본 교수 연구팀은 스마일 감자를 함께 제공했을 때 아이들이 완두콩과 당근 등 채소를

술 자리 많은 연말...양치 안하고 잠든 내 입 속은?

화요일인 5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2~7도 높아지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 남부지방과 제주는 16도 내외로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및 경기 북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 =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망년회, 송년회 등 술 먹

정액 냄새 성분 '스퍼미딘', '난임' 치료의 새 희망

항노화 물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스퍼미딘(spermidine)’이 노산 위험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난징공업대 연구진은 최근 스퍼미딘이 여성의 생식 능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스퍼미딘은 원래 동물 정자(sperm)에서 분리된 물질이다.

[취임]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김하용 신임 회장

대전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김하용 교수가 최근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그가 취임한 날인 지난달 11일, 그 뒤로 1년이다. 김 회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원광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그는 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과장·주임교수, 진료부장, 진료 제1부

[선정]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윤상희 교수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매월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상위피인용논문 분야)'에 인제대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윤상희 교수가 선정됐다. 윤 교수가 2016년 제1저자로 발표한 '양쪽 난관절제술의 난소암 위험 감소에 대한 메타분석'(Bilateral salpingectomy can reduc

구강암 28배↑ '빈랑'...식약처 "한약재엔 씨앗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몇몇 언론에서 보도된 '대만 빈랑, 국내 수입' 관련해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빈랑은 종려나무과 빈랑나무의 열매로, 섭취 시 카페인처럼 각성효과와 중독성을 주며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4일 식약처에 따르면 빈랑은 한약재로는 물론 식품으로 수입할 수 없다며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