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자주 하지 마라"...건조해서 긁고 또 긁고, 피부염 안되려면?

일교차가 커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환절기가 시작됐다. 이 시기, 급격한 온도와 습도 변화는 피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환절기 피부 가려움증은 가벼운 접촉이나 스트레스 등 일상생활 속 흔한 자극에 의해 발생하며 심하면 야간 수면

대통령실 “의사 수급 추계기구 신설...의료계 과반 참여”

대통령실이 추후 의사 인력 규모를 결정하기위한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한다. 추계기구 인원의 과반수는 의사단체에서 추천하게 해 의료계의 입장을 수용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의료개혁특위에서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 방향과 운영계획에 대한 심의를 완

"건보 지역가입자, 직장가입자보다 암 사망률 높다"

건강보험(건보) 지역가입자는 직장가입자에 비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험 유형에 상관없이 건보료를 많이 내는 가입자는 적게 내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희택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신진영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건보공단 자료를 분석한

'공부 잘하는 약' 알고보니 마약?...작년比 3.3배 유통

오는 '2025년 수학능력검정시험(수능)'을 앞두고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이 지난해와 비교해 3.3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모의고사(4일 실시)'를 앞두고 실시한 '수험생 관련 식의약

3~7월 대형병원 응급실 경증환자, 작년比 절반으로 '뚝'

전공의가 의료현장을 떠난 올해 3~7월 대형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경증 환자가 절반 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3~7월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중등도 미만 경증 환자는 58만3000명으로, 109만명이었던 지난해 동기 대비 46.6% 감소했다. 중증 환자 수

"자살 관련 영상 많이 보는 청소년, 자살 위험 더 높다"

청소년 중 자살 관련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면 자살 위험이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남성 청소년보다 여성 청소년이 이에 더 취약했다. 강승걸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인천시 자살예방센터 공동 연구팀은 청소년 2225명(만 12~18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살 유발 요인 분석 연

면봉 코에 찌르는 대신... "눈물로 코로나19 진단 가능"

눈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지상 강북삼성병원 안과·문상웅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연구팀은 은회색의 딱딱한 금속인 이황화몰리브데넘(이하 몰리브데넘)과 표면증강 라만분광기술을 혼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심장 스텐트 환자, 다른 수술 때 아스피린 끊어도 안전"

관상동맥 중재 시술을 받은 지 1년 이상 지난 협심증·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자가 암·무릎·고관절 등 비심장 수술을 받을 때 아스피린 복용을 일시 중단하더라도 별 문제 없이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안정민·강도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팀은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비심장수

'꽈당' 넘어져 성장판 다친 아이...키 안클까 걱정이라면?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가을로 넘어온 것을 실감한다. 가을은 야외활동이 잦은 계절인 만큼 급작스러운 사고를 당할 위험도 커진다. 특히 아이들은 작은 타박상도 관절에 충격을 받을 수 있고 성장판까지 다칠 가능성이 있어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아이가 다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성장

서울 비거주 암환자 3명 중 1명 서울서 수술...소득 많을수록 비율↑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암 환자 3명 중 1명은 서울에 있는 의료기관에서 수술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의 총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