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학, 2~3분만에 CT 판독하는 까닭은?

짧은 진찰시간을 뜻하는 '3분 진료'에 이어 영상의학과에서는 '3분 판독'이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이은 영상검사 수가(의료 행위에 대한 가격) 인하에 따른 손실을 메우기 위해 병원들이 영상 검사 횟수를 폭발적으로 늘렸기 때문이다.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영상의학회

6개월 이상 모유만 먹였더니...아이 '이 병' 위험 줄었다

완전 모유 수유가 '소아 신증후군' 발생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평강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2차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자료를 이용해 2010~2018년 출생한 소아 170만 여명을 대상으로 생후 6개월간 수유 형태와 추후 신증후군의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를 2일

"40대 이상 급 살찌고 급 살빠지면?"...'이 병' 위험 커진다고?

중년기 이후 체중이 주기적으로 오르내리고 그 변화 폭이 크면 조기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빈번한 체중 변동은 대사 스트레스 등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만큼 안정적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 류지원 분당서울대병원 입원전담진료센터·윤형진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

서울대 의대 집단 휴학 승인에 교육부 "현지 감사 추진"

서울대 의과대학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해 온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승인한 것에 교육 당국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교육부는 1일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동맹 휴학 불허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이 독단적으로 대규모 휴학 신청을 일괄 승

유방암 치료 후 검사 자주 하면 생존율도 올라갈까?

국군의날이자 임시공휴일인 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 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 유방암 치료 후 검사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위공무원 승진(2024.09.30.자)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신영민

"목욕 자주 하지 마라"...건조해서 긁고 또 긁고, 피부염 안되려면?

일교차가 커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환절기가 시작됐다. 이 시기, 급격한 온도와 습도 변화는 피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환절기 피부 가려움증은 가벼운 접촉이나 스트레스 등 일상생활 속 흔한 자극에 의해 발생하며 심하면 야간 수면

대통령실 “의사 수급 추계기구 신설...의료계 과반 참여”

대통령실이 추후 의사 인력 규모를 결정하기위한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한다. 추계기구 인원의 과반수는 의사단체에서 추천하게 해 의료계의 입장을 수용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의료개혁특위에서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 방향과 운영계획에 대한 심의를 완

"건보 지역가입자, 직장가입자보다 암 사망률 높다"

건강보험(건보) 지역가입자는 직장가입자에 비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험 유형에 상관없이 건보료를 많이 내는 가입자는 적게 내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희택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신진영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건보공단 자료를 분석한

'공부 잘하는 약' 알고보니 마약?...작년比 3.3배 유통

오는 '2025년 수학능력검정시험(수능)'을 앞두고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이 지난해와 비교해 3.3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모의고사(4일 실시)'를 앞두고 실시한 '수험생 관련 식의약